프랑스 리그1 7라운드에서 LOSC 릴과 파리 생제르맹(PSG)이 1-1로 비기며 치열한 승점 다툼을 이어갔습니다.
경기는 6일(한국시간) 새벽 스타드 피에르-모루아에서 열렸으며, 48,000여 관중이 북적이는 가운데 숨 막히는 공방전이 펼쳐졌습니다.
원정팀 PSG는 62%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홈 팀 릴의 촘촘한 4-2-3-1 수비 블록을 끝내 완전히 무너뜨리지는 못했습니다.
전반 32분, 곤살로 라모스가 드리블 돌파 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PSG가 앞서갔습니다. 순간 ⚡️
그러나 후반 78분, 교체 투입된 에단 음바페가 19세다운 패기로 역습을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형(킬리안)과 비교보다는 제 이름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 에단 음바페 경기 후 인터뷰*경기 공식 중계 인터뷰
결국 스코어 1-1이 유지됐고, 양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습니다.
이날 이강인은 시즌 첫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전반에는 중앙에서 빌드업을 이끌었고, 후반 67분 결정적 기회를 놓친 장면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경기 뒤 “이강인의 창의성은 흔치 않은 자산”이라며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반면 파울루 폰세카 릴 감독은 “교체 카드가 적중했고, 젊은 선수들이 보여준 에너지 덕분에 승점을 지켰다”고 자평했습니다.
사진 출처: Wikimedia Commons
세부 기록을 보면 슈팅 수는 릴 9개, PSG 14개, 유효 슈팅은 릴 4개, PSG 7개로 집계됐습니다. 코너킥은 4-7, 패스 성공률은 84%-91%였습니다.
리그 테이블에서 PSG는 승점 12점(3승 3무 1패)으로 3위, 릴은 승점 11점(3승 2무 2패)으로 5위에 자리했습니다.
두 팀은 유럽대항전 일정을 병행합니다. PSG는 10일 챔피언스리그 원정에서 바이엘 레버쿠젠을, 릴은 11일 유로파리그에서 AS 로마를 상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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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키워드 정리
1) 릴 대 PSG 1-1 무승부
2) 이강인 시즌 첫 풀타임
3) 에단 음바페 동점골
4) 리그1 순위 변화
5) 다음 경기 일정
이번 결과는 우승 후보 PSG의 독주를 저지하며, 프랑스 리그1 레이스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습니다. 올 시즌 ‘릴 대 PSG’ 2차전은 내년 3월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