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FL컵’으로 불리는 카라바오컵 2025-26시즌이 3라운드에 돌입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20개 팀과 하부리그 72개 팀이 한데 모여 단판 토너먼트로 진정한 ‘자이언트 킬링’의 묘미를 선사합니다.
리버풀은 안필드에서 사우샘프턴을 상대합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되, 우승 DNA는 지켜야 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프레스 컨퍼런스 23일*。
리버풀의 기대주는 벤 도크와 제이든 단스를 포함한 10대 듀오입니다. 사우샘프턴은 지난 시즌 강등의 아픔을 딛고 고밀도 압박으로 돌아왔습니다.
런던 스탬포드브리지에서는 첼시가 리그 원 소속 린컨 시티를 맞이합니다. 이 경기의 화제는 단연 마르크 기우입니다.
“규정 변경으로 기우는 EFL컵 출전이 가능합니다.” ― EFL 대변인
첼시는 부상 선수 공백을 ‘라 마시아 출신’ 18세 공격수로 채울 전망입니다.
린컨 시티는 ‘버스 세우기’ 전술 대신 전방 압박으로 충격을 주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변 제조기라는 별명이 헛되지 않다는 걸 증명할 기회입니다.
이미지 출처: EFL 공식 홈페이지
북런던의 아스널은 리그1 포트 베일 원정을 떠납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로테이션에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를 포함시켜 공격의 날을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홈 팬 1만6천여 명 앞에서 벌어질 ‘다윗 vs 골리앗’ 대결이 기대를 모읍니다.
같은 날 맨체스터 시티는 허더즈필드를 상대하며, 펩 과르디올라는 유망주 오스카 보브의 데뷔를 예고했습니다. ‘시티 풋볼 DNA’가 또 한 명의 재능을 세상에 알릴 순간입니다.
왜 EFL컵이 중요한가? 우승팀은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UEFA 컨퍼런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합니다. 리그 초반 부진했던 팀들도 컵대회를 통해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어, 전술 실험장이자 멘털 회복소로 통합니다.
또한 챔피언십·리그원·리그투 클럽에게는 방송 중계료와 관중 수입이 재정 숨통을 트는 결정적 기회입니다. 실제로 위컴 원더러스는 2라운드 원정 승리로 약 200만 파운드의 추가 수익을 올렸습니다.
이미지 출처: BBC Sport
시청 방법은 다양합니다. 국내에서는 SPOTV NOW가 주요 경기를 생중계하며, 해외 계정을 통한 ESPN+·Sky Sports 접속도 가능합니다. 이동 중엔 EFL 공식 앱의 실시간 푸시 알림으로 득점 상황을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베팅·데이터 플랫폼 Opta는 이번 라운드 ‘업셋 가능성’ 1순위로 울버햄프턴 vs 에버턴을 지목했습니다. 울버햄프턴은 2선 자원들의 xG(기대득점)가 리그 평균보다 1.3배 높게 집계되고 있습니다.
키워드로 보는 관전포인트
- ‘자이언트 킬링’ – 하부리그 돌풍이 계속될까?
- ‘로테이션 승부수’ – 빅클럽 신예들의 성장 무대
- ‘VAR 최소 도입’ – 판정 논란 가능성
- ‘4라운드 추첨’ – 경기 직후 EFL 본사에서 생중계
이번 3라운드가 끝나면 곧바로 4라운드 대진 추첨이 진행됩니다. 현지 시간 23일 22시(한국 24일 06시) BBC One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레전드 피터 슈마이켈·요한 카바예가 공을 뽑습니다.
“카라바오컵은 잉글랜드 축구 피라미드 전체가 숨 쉬는 축제다.” ― 개리 네빌, 전 맨유 주장
quoted 네빌의 말처럼, 이번 주 평일 밤은 거대한 축구 축제가 열리는 무대가 됩니다.
축구 팬이라면 📅 23~24일 새벽 알람을 설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예상치 못한 극장골·승부차기 드라마가 여러분의 잠을 단숨에 깨워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