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6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가 9월 17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1,261명(고교 930명·대학 261명·기타 70명)의 예비 프로선수가 10개 구단의 선택을 기다립니다.
지명은 2024시즌 최종 순위의 역순으로 진행돼 키움 히어로즈가 1순위 지명권을 갖습니다.
이어 NC 다이노스·한화 이글스·롯데 자이언츠·SSG 랜더스·KT 위즈·두산 베어스·LG 트윈스·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가 차례로 이름을 호명합니다.
첫 라운드 최대어로 꼽히는 박준현(킬키움)은 150㎞ 후반대 강속구와 슬라이더가 매력입니다.
광주제일고 김성준, 경남고 정우빈 등도 빅마켓 구단의 러브콜을 받아 2~3순위 윤곽을 좌우할 전망입니다. ⚡
“순번만 살짝 바뀔 뿐 1라운드 입질 선수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 – 류선규 전 단장
지명 방식은 지난해와 동일한 전면 드래프트 11라운드입니다.
각 구단은 1라운드에서 10순위까지, 최종적으로는 110명의 새 얼굴만 유니폼을 입을 수 있습니다.
📡 중계는 어디서?
행사 전 과정이 KBO 공식 유튜브·틱톡 그리고 OTT 티빙(TVING)을 통해 실시간 송출됩니다.
티빙은 자체 해설 프로그램 ‘티빙슈퍼매치’를 열어 지명 직후 인터뷰와 심층 데이터 분석을 곁들입니다. 🎙️
사진=티빙 제공
드래프트 당일 팬 참여 라이브도 풍성합니다.
‘크보라이브’ 26화에서는 ‘고교야구의 아버지’ 이재국 해설위원과 기자들이 실시간 예상 지명표를 공개합니다. 📈
이미지=KBO 유튜브 캡처
올해 특징은 독립리그 출신 선수의 약진입니다.
트라이아웃을 통과한 19명 중 무려 15명이 경기도리그 소속으로, 제2의 박효준을 꿈꿉니다.
해외 복귀파 1명, 일본·미국 유학파 2명도 눈길을 끕니다.
특히 외야수 양우진은 OPS 1.200을 기록하며 좌타 거포를 원하는 구단의 3라운드 복병으로 평가받습니다. 🔥
선수 선발 뒤에는 계약금·연봉 협상이 기다립니다.
지난해 1순위 최하진이 계약금 3억 원으로 출발한 만큼, 박준현의 계약 규모는 4억 원 안팎이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 관전 포인트 3가지
① 타자 풍년 vs 투수 가뭄: 1~2라운드에서 타자 비율이 60%를 넘길지 주목됩니다.
② 조기 지명자: 대학 2학년 ‘얼리 엔트리’ 제도가 다시 한번 시행돼 중·후반 라운드 판세를 흔들 전망입니다.
③ 보호 선수 관리: 2027 시즌부터 도입되는 확장 보호 선수 제도를 염두에 둔 전략 지명이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 드래프트 이후 일정도 확인해야 합니다.
10월 1일부터 각 구단은 ‘가을 교육리그’를 운영하며 신인·2군 선수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립니다.
야구팬이라면 2026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가 선사할 세대 교체의 순간을 놓칠 수 없습니다.
📣 오후 2시, TV 또는 모바일을 켜고 미래 스타들의 이름이 불리는 “운명의 5초”를 함께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