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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민은 2016년 6월 26일 뇌사 판정을 받은 뒤, 마지막까지 장기기증을 선택하며 5명의 생명을 구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1991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김성민은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습니다. 그의 차분한 연기력은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김성민은 한때 마약 사건으로 물의를 빚기도 했습니다. 이후 그는 자숙의 시간을 거쳐 연기에 복귀하며 극복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16년 6월,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김성민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어 뇌사 판정을 받았습니다.1 향년 43세에 이른 비극이었지만, 그의 마지막 선택이 더 큰 감동을 안겼습니다.

“장기기증은 남은 이들에게 생명을 잇는 숭고한 희망입니다.”


유가족은 김성민의 생전 의사를 존중해 콩팥 2개, 간 1개, 각막 2개 등 총 5명에게 새 삶을 선물했습니다.

이로써 고인의 마지막 메시지는 단순한 유산이 아니라 생명 나눔의 의미로 남았습니다.


매년 6월 26일은 고(故) 김성민 9주기를 기리는 날로, 그의 팬과 후배 배우들은 온라인 추모 메시지를 전합니다. 올해도 SNS에서는 #김성민장기기증 해시태그가 실시간 트렌드를 달구었습니다.

추모 모임에서는 생명나눔 캠페인이 함께 진행되어, 김성민의 숭고한 뜻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배우 출신 봉사단체 관계자는 “김성민의 장기기증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용기를 줬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오늘날 장기기증 인식이 개선된 배경에는 김성민을 비롯한 여러 유명인의 결정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김성민 배우 사진이미지 출처: 스타뉴스


故 김성민 9주기는 단순한 기일이 아니라, 그가 남긴 생명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날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이가 그의 숭고한 선택을 기억하며 장기기증 의사를 밝혀주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