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찰리커크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국 정치권과 학계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 미국 보수 청년단체 Turning Point USA 창립자 찰리 커크(Charlie Kirk·31)는 10일현지시간 오후 유타 밸리 대학교(UVU) 캠퍼스에서 열린 강연 도중 장거리 저격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
현지 경찰은 “약 180m 떨어진 건물 옥상에서 단발 고성능 소총이 발사됐다”면서 “용의자는 아직 검거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사망 직후 FBI와 유타주 수사국(SBI)이 합동 수사본부를 꾸려 캠퍼스 안전과 정치적 동기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찰리 커크가 과거 행사에서 연설하는 모습 / 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플랫폼 ‘트루스소셜’에 “위대한 애국자 찰리의 빈자리를 결코 채울 수 없을 것”이라며 백악관과 플로리다 마러라고 클럽의 국기를 조기(弔旗)로 게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공화당 대선 주자들은 일제히 총기범죄 근절과 표현의 자유 수호를 강조했고, 민주당 인사들은 “폭력은 어떠한 이견도 해결하지 못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 커크는 2012년, 열아홉 나이에 Turning Point USA를 설립해 ‘캠퍼스 우파 물결’을 이끌었습니다.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트럼프 유세팀에서 청년층 조직화를 담당하며 보수 진영의 아이콘으로 부상했습니다.
▲총격 직후 봉쇄된 UVU 캠퍼스 / 사진=로이터
📡 그의 팟캐스트 ‘The Charlie Kirk Show’는 월 평균 17만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2024년부터는 SiriusXM 보수 채널로 확대 송출돼 영향력을 키웠습니다.
찰리커크 사망 이후 #PrayForCharlie 해시태그가 X(옛 트위터)·인스타그램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800만 회 이상 언급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캠퍼스 내 정치적 테러로 규정될 경우, 2026년 중간선거를 앞둔 미국 사회의 갈등을 한층 격화시킬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로버트 존스 미국종교연구소 소장은 “극단적 양극화가 물리적 충돌로 비화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UVU 측은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12일부터 일주일간 온라인 추도 공간을 운영하고, 캠퍼스 강연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보안 프로토콜을 전면 재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미 연방 교육부도 “고등교육기관 안전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겠다며, 2025년 말까지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무기 반입 탐지 시스템 도입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끝으로 보수 진영은 커크의 유지를 기려 ‘찰리커크 장학기금’을 설립, 자유시장·헌법 가치를 연구하는 학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찰리커크 사망이 던진 거대한 화두는 총기 규제와 표현의 자유, 그리고 세대 갈등이라는 미국 사회의 오래된 난제를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라이브이슈KR은 사건의 수사 진행 상황과 정치·사회적 파장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독자 여러분께 빠르고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