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가 10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시즌 16차전을 치릅니다. 이번 맞대결은 순위 싸움의 향방은 물론 포스트시즌 대진표까지 좌우할 결정적 분수령으로 평가됩니다.
🌧️ 경기 전 예상치 못한 비구름이 인천 상공을 덮으면서 대형 방수포가 그라운드를 뒤덮었습니다. 관계자들은 “우천 취소 시 예비일이 없어 일정이 4일 이후로 밀린다”고 밝혀, 최대한 경기를 진행하려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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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정규시즌 종료까지 3경기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두 팀의 승패는 KBO 순위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한화는 1위 재추격, SSG는 3위 수성이라는 뚜렷한 목표가 있습니다.
선발투수 분석
▶ 한화: 코디 폰세 – 최근 5경기 평균자책점 1.87입니다. 9월 26일 LG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뒤 “한 번 더 던져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선발 등판을 자청했습니다.[OSEN 인터뷰]
▶ SSG: 박종훈(예정) – 재활 복귀 후 구속이 올라오며 변화구 제구가 안정됐습니다. 올 시즌 한화전 2승 무패, 피안타율 0.217을 기록했습니다.
“폰세가 ‘제 어깨는 괜찮습니다. 우승을 위해 다시 던지겠습니다’라고 말해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 최원호 한화 감독
불펜 & 타선 키 매치업
한화 불펜은 장시환·박상원 등 필승조가 최근 10경기에서 1실점만 허용했습니다. SSG는 노경은·서진용의 마무리 플래툰이 안정감을 되찾았습니다.
타선의 관전 포인트는 노시환·채은성과 최정·한유섬의 장타력 대결입니다. 한화는 팀 홈런 2위, SSG는 OPS 0.769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최근 맞대결 기록(시즌 전적 8승 7패, 한화 우세)
- 9월 10일 대전 – 한화 6:3 승
- 9월 17일 인천 – SSG 4:2 승
- 9월 24일 대전 – 한화 8:7 승(연장 12회)
세 경기 모두 7점 이상이 나온 타격전이었고, 이번에도 불꽃튀는 득점 레이스가 예고됩니다.
순위 시나리오
한화 승리 시 – LG와 게임차 0.5로 좁히며 1위 역전 가능성을 살립니다.
SSG 승리 시 – 3위 굳히기와 함께 키움·롯데의 추격에서 한걸음 더 멀어집니다.
무승부 혹은 우천 취소가 발생하면, 10월 4일 이후 재편성으로 인해 포스트시즌 일정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현장 관전 팁
• 문학경기장 주차장은 오후 4시 이후 만차가 예상됩니다. 가급적 수인분당선·인천 1호선 지하철 환승을 권장합니다.
• 비 소강 상태에서도 잔디 보호를 위한 방수포가 늦게 걷힐 수 있으니, 우의·방수포치를 준비하면 좋습니다.
• 내야 200·300블록은 지붕이 있어 우천 관람에 상대적으로 안전합니다.
키 플레이어 집중 조명
정은원 – 출루율 0.421, 팀 공격의 시발점입니다. 좌완 상대 타율 0.332로 박종훈의 너클볼 대응이 승부처가 될 전망입니다.
최지훈 – 올 시즌 도루 27개, 한화전 타율 0.318로 기동력의 핵심입니다. 비로 인해 잔디가 젖으면 슬라이딩이 빨라져 추가 베이스가 노려집니다.
“팬 여러분의 함성 한 방이 선수들에겐 약을 이기는 힘이 됩니다.” – 김원형 SSG 감독
양 팀 감독 모두 “하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승부”라며 마지막 승부수 준비를 마쳤습니다.
결론 및 전망
야구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빅매치입니다. 에이스의 자존심, 비구름 변수, 그리고 가을야구 운명이 한 경기 안에 모두 담겨 있습니다.
경기 결과는 자정 전후에야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큽니다. 라이브이슈KR은 종료 즉시 후속 기사로 스코어·순위표·주요 하이라이트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끝까지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