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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우데자네이루 파르마지 아레나가 다시 뜨거워졌습니다. ‘UFC 파이트 나이트: 올리베이라 vs 감롯’ 메인 이벤트가 한국 시각 12일 아침 포화의 막을 올렸습니다.


올리베이라 vs 감롯 공식 포스터
이미지 출처 | UFC 공식 제공

메인이벤트의 두 주인공은 라이트급 랭킹 4위 찰스 올리베이라와 랭킹 8위 마테우슈 감롯입니다. 특히 감롯은 ‘게이머’라는 별명답게 변화무쌍한 그래플링과 끈질긴 테이크다운으로 유명합니다.

올리베이라는 6월 UFC 317에서 토푸리아에게 충격적인 1라운드 KO패를 당했습니다. 그는 “조국에서 반드시 부활하겠다”라고 단언했습니다.

반면 감롯은 4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으며, 사루키안 전 판정승으로 타이틀 도전을 현실권에 두게 됐습니다. 그의 키워드는 ‘끝없는 압박’입니다.

“올리베이라와의 경기는 나에게 사실상 타이틀전이다.” – 마테우슈 감롯

두 파이터의 스타일은 대조적입니다. 브라질 특유의 공격적 주짓수를 구사하는 올리베이라에 맞서, 감롯은 폴란드 레슬링의 단단함과 체력으로 맞불을 놓습니다.

경기 준비 과정에서도 차이가 뚜렷했습니다. 올리베이라는 팀 샤우티 복귀와 동시에 무에타이 카운터를 보강했습니다. 감롯은 플로리다 ATT에서 케이오 보이칸과 600R 스파링을 소화해 장기전 내구성을 끌어올렸습니다.


관전 포인트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초반 그래플링 주도권입니다. 감롯이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면 주짓수 왕국인 브라질 팬들의 함성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둘째, 올리베이라의 길로틴 초크 타이밍입니다. 셋째, 3라운드 이후 체력 분배입니다.

북미 베팅 업체들은 현재 올리베이라 -145, 감롯 +120으로 브라질 파이터에게 근소 우위를 부여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라이트급에서는 언더독이 48% 승률을 기록해 변수가 큽니다.

경기 전 인터뷰 중인 감롯
이미지 출처 | 감롯 인스타그램

중계는 한국 시각 오전 8시부터 TVING·SPOTV NOW에서 생중계됩니다. 언더카드는 새벽 5시 시작이라, 감롯 팬이라면 새벽부터 알람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

이번 대결 결과에 따라 라이트급 판도는 완전히 재편될 전망입니다. 감롯이 승리하면 차기 타이틀 컨텐더로 직행할 수 있고, 올리베이라가 이기면 브라질에서의 재도전 서사가 완성됩니다.

경기를 앞둔 양 선수 모두 “KO 혹은 서브미션으로 끝내겠다”라고 공언했습니다. 과연 브라질의 함성이 감롯의 ‘게이머 모드’를 끄게 할지, 아니면 원정의 반란극이 완성될지 주목됩니다.

👊 결전의 순간은 단 하나, 선택은 당신의 새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