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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버스 파업 현장

🚍 경기버스 파업이 예고된 10월 1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경기도버스노조협의회와 사용자 측은 오늘 밤 자정 전까지 막판 교섭을 이어가며 파업 철회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협상 시한은 30일 24시입니다. ⚠️ 합의가 무산되면 내일 첫차부터 1만여 대 버스가 멈춰서는 대규모 운행 중단이 현실화돼 출·퇴근길 혼잡이 불가피합니다.

노조는 ‘주 52시간제 완전 적용’ 이후 줄어든 실질 임금 회복과 야간수당 개선을 요구합니다. 사측은 준공영제 재정 부담을 이유로 대폭 인상은 어렵다고 맞서면서 접점을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 노조 관계자 발언1 : ‘서울·인천과의 임금 격차가 100만 원 이상이어서 인력 이탈이 심각하다. 현실적인 조정 없이는 서비스 품질도 추락할 것’


파업 대상은 공공관리제·민영제·시외버스를 모두 포함한 50개 업체, 총 1만 대 규모입니다. 이는 경기도 전체 노선버스의 약 95%를 차지해 사실상 ‘올스톱’ 위기를 뜻합니다.

하루 평균 승객 250만 명 이상이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수도권 전철과 지하철이 닿지 않는 외곽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침해가 우려됩니다.

경기도는 비상수송대책으로 전세버스 540대, 시·군 공무원 관용버스 80대, 통학용 스쿨버스 150대를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배차 간격은 평소 대비 30~50% 늦어질 전망입니다.

코레일 전동열차 증편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출근 시간대 전동열차 14회를 추가 편성하고, 평일 혼잡도가 높은 열차에는 1량을 증결해 최대 20% 수송력을 늘릴 계획입니다.

용인·과천·가평 등 시·군은 지자체별 셔틀버스 노선을 긴급 편성했고, 일부 구간은 공공자전거·공유PM 이용 시 1시간 무료 혜택을 제공합니다.

사측은 ‘최소 운행률 30%를 확보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노조 측은 ‘전면 파업’ 방침을 고수하고 있어, 막판 대타결 없이는 부분 운행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서울·경기 간 임금·근무 여건 격차와 차량 관리비 상승을 장기적으로 해소해야만 파업 악순환을 끊을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실시간 운행 정보는 ‘경기버스정보’ 앱, ‘카카오맵’·‘네이버 지도’ 등 주요 플랫폼에서 제공되며, 경기도 콜센터(031-120)는 24시간 상담을 진행합니다.


대중교통 이용 팁입니다. 📌 ① 출근 시간 30분 전 이동 ② 수도권 전철·GTX 노선 갈아타기 ③ 카풀·택시 동승 앱 사전 예약 ④ 자율 근무·재택 근무 활용 등을 권장합니다.

마지막 관건은 오늘 밤 노사 담판입니다. 합의 소식이 전해지면 버스는 정상 운행되지만, 결렬 시 경기버스 파업은 가시화되며 향후 협상도 더욱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큽니다.

라이브이슈KR는 노사 협상 결과와 비상수송 현황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


1 : 2025년 9월 30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앞 현장 인터뷰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