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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숨결이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고성에서 시작된 ‘이순신 승전길’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전국 곳곳의 관련 행사·축제가 잇달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임진·정유재란 시기 한산대첩·명량대첩·노량해전 등 수차례 승리를 거두며 나라를 지켜냈습니다. 21세기인 지금, 그 활약상은 문화관광 자원으로 재탄생해 지역 경제를 견인합니다.

경상남도는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동고성체육공원에서 당항만 둘레길까지 6.2㎞ 구간을 연결하는 ‘이순신 승전길’을 조성 중입니다. 사업 관계자는 “거북선 마중길·적진포 전망대·어촌체험 구간 등을 통해 역사·생태·체험을 아우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같은 흐름으로 전남 보성군은 10월 24~26일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를 처음 개최합니다. 낮에는 활쏘기·판소리 경연, 밤에는 EDM 파티가 열려 ‘열두 척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해석합니다. 20대 관광객 A씨는 “역사 공부힙한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역사를 생활 속 경험으로 끌어오면 지역브랜드 가치가 높아집니다.” — 문화관광 전문위원 박지현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을 홈구장으로 쓰는 충남아산 FC도 장군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의미에서 홈경기마다 ‘승무패 대신 충·무·공’ 문구를 응원배너에 넣고 있습니다.


문화재청 국가유산포털에는 ‘이순신처 방씨 고신교지’ 등 장군 관련 고문서 50여 점이 등재돼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원본 자료 공개가 확대될수록 학생들의 역사 인식이 깊어진다”고 분석합니다.

15일 전남 해남꿈누리센터에서는 ‘이순신 義기양양 렉쳐콘서트’가 개최돼 초등학생 350명이 음악·강연을 통해 장군의 삶을 체험했습니다. 현장에 참여한 교사는 “의(義)·기(氣)·양(揚)·양(揚) 네 글자를 몸소 느낀 특별한 수업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출처: Wikimedia Commons)

관광업계는 ‘이순신 승전길’ 개통 시 연 방문객 120만 명, 경제효과 1,500억 원을 예상합니다. 고성군 관계자는 “로컬 맛집·해상 체험과 연계한 야간 스탬프 투어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육 분야도 바빠졌습니다. 카이스트와 고성군은 ‘AR 거북선 체험 앱’을 공동 개발해 내년 출시합니다. 이용자는 스마트폰으로 바다를 비추면 3D 거북선이 등장하고, 장군의 육성 기록이 한글·영문·일문 자막과 함께 제공됩니다.


영화 ‘명량’, ‘한산: 용의 출현’의 흥행 이후 글로벌 OTT에서도 Yi Sun-sin을 다룬 다큐멘터리 제작을 타진 중입니다. 콘텐츠 전문가들은 “K-히어로 서사가 한류 다음 카드가 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한편, 2028년 노량해전 430주년을 앞두고 해군·지방자치단체·문화단체가 공동으로 대규모 해상 퍼레이드를 검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됩니다.

역사 속 충무공은 12척의 배로 나라를 지켰지만, 오늘날 우리는 그의 불굴의 정신으로 지역을 살리고 문화를 꽃피웁니다.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는 과거에 머무는 전설이 아닌, 미래를 밝히는 등대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