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경민대학교가 최근 프로배구 V리그의 뜨거운 열기를 품으며 지역 스포츠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부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KOVO · 뉴시스
지난 30일 경민대 기념관에서 열린 남자부 1라운드에서 KB손해보험이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했습니다.
홈팀은 2경기 연속 승리로 리그 2위에 오르며 ‘경민불패’라는 별칭을 얻었습니다.
“오늘 경기는 기복이 가장 없었습니다. 핵심은 세터 황택의의 리딩이었습니다.” – 레오나르두 감독 인터뷰 중
감독의 발언처럼 황택의와 외국인 듀오 비예나·야쿱이 합작한 37득점이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SBS SPORTS
경민대 기념관은 수용 인원 3,500석 규모로, LED 전광판·360° 음향 시스템 등 최신 설비를 갖춰 선수단과 팬 모두에게 호평을 받습니다.
특히 관중석과 코트의 거리가 짧아 배구 특유의 스피드와 파워를 더 가까이 체감할 수 있습니다.
경민대학교는 체육관 운영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 △스포츠 관광객 유치 △학생 실습 기회 확대 등 다방면에서 상생 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경기 당일 기념관 주변 카페·음식점 매출은 평소 대비 약 35% 증가한 것으로 (의정부시 상권 분석 자료)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경민대학교
스포츠 열기 외에도 경민대는 ‘숏폼 챌린지’, ‘연기예술과 인스타 릴스’ 등 숏폼 콘텐츠로 Z세대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교내 스마트 미디어 실습실에서는 경기 하이라이트 편집·송출을 실시간으로 진행해, 학생들이 뉴미디어 제작 역량을 현장에서 습득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포츠건강관리과·소방안전관리과 재학생들은 경기 운영 스태프로 투입돼 현장 경험을 쌓고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습니다.
다음 홈경기는 11월 4일 화요일 19시, 같은 장소에서 우리카드와 치러질 예정입니다.
경민대 관계자는 “온라인 예매 70% 이상이 이미 완료됐다”며 조기 매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관람을 원하는 팬은 KB스타즈 구단 공식 홈페이지 또는 경민대 포털에서 예매·안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찾아가는 길
• 경의중앙선 의정부역 2번 출구 → 마을버스 203번 승차 10분
• 경원선 회룡역 1번 출구 → 도보 15분
자가용 이용 시 무료 주차 600면이 제공되지만, 경기일에는 조기 만차되므로 대중교통을 권장합니다.
의정부 시민 최모 씨는 “집 앞에서 프로배구를 본다는 사실이 아직도 신기합니다”라며 문화 생활이 풍요로워졌다고 전했습니다.
경민대학교 학생 최윤지는 “경기장을 오가며 자연스럽게 실습 이수가 가능해 취업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지역 스포츠 인프라와 대학 교육의 결합, 그리고 ‘경민대 기념관’이라는 무대는 의정부를 스포츠·문화 복합 도시로 재편 중입니다.
다가오는 시즌 동안 경민대학교가 보여줄 또 다른 혁신 행보와 KB손해보험의 홈 연승 신화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