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경북대학교)가 의과대학 학사 정상화, 반도체 국제 협력,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라는 ‘트리플 드라이브’에 속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 글로벌 대학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경북대는 ‘학생·산업·지역’ 세 축 모두를 겨냥해 정책을 전방위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경북신문
“89.9%의 의대생이 복귀 의사를 밝히며 ‘캠퍼스 정상화’에 동참했습니다.” ― 허영우 총장(7월 6일, 학장단 간담회)
첫 번째 축은 의과대학 학사 정상화입니다. 지난 1년간 이어진 의대 교육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경북대는 여름 계절학기 개설·임상실습 보강·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긴급 편성했습니다.
특히 ‘학생 참여형 의학 교육’을 전면 도입해 문제 기반 학습(PBL)·디지털 해부 실습 등을 통해 학습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이미지 출처: 경북일보
두 번째 축은 지역 의료역량 강화입니다. 경북대병원은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 사업’ 최종 선정으로 5년간 480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희귀질환 진단 플랫폼, 초정밀 방사선 치료기 등 첨단 의료기술을 지역 사회에 확산해 ‘수도권과의 의료 격차’를 줄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영남일보
세 번째 축은 반도체 글로벌 협력입니다. 허 총장은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공과대학교(TU/e)를 찾아 차세대 반도체 인력 공동 양성·산학연 공동 연구소 설립을 논의했습니다.
양교는 ▼복수 학위제 ▼학생 교류 ▼ASML·NXP 등 현지 기업 현장실습을 포함한 ‘3단계 로드맵’을 합의해 2026년부터 공동 석사과정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경북대 ‘트리플 드라이브’ 핵심 포인트 🔍
- 의대: 7월 말까지 전 학년 계절학기 수업 완료 → 9월 정상 개강
- 병원: 지역의료 연구역량 국책 사업 선정 → 5년간 R&D 예산 480억 확보
- 반도체: 에인트호번 공대와 공동 연구소 추진 → 미래 인재 & 글로벌 특허 공동 창출
전문가들은 “경북대가 의료·반도체 양 축을 동시에 강화하며 ‘대구·경북 혁신허브’로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지역 산업계도 ‘캠퍼스-지역기업-스타트업’이 맞물린 오픈 이노베이션 효과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경북대 관계자는 “학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상생과 글로벌 도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은 물론 국내외 대학·기업 간 ‘경북대 중심 네트워크’가 한층 견고해질 전망입니다. 경북대의 다음 행보가 더욱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