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무원연금공단이 올해 하반기 들어 퇴직예정공무원 교육과 신입직원 채용형 인턴을 동시에 가동하며 조직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첫째, ‘퇴직예정공무원 대면교육’은 8월 18일부터 12월 4일까지 전국 7개 교육장에서 총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3박 4일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노후 재무 설계 ▲심리·건강 관리 ▲사회공헌 탐색이 포함돼 있습니다.
둘째, 5월 14일 공단이 공고한 ‘사무·기술직 채용형 인턴’ 모집은 7일 만에 4,0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증명했습니다. 학력‧전공 무관 원서접수가 특징입니다.
김동극 이사장은 “공단은 ‘은퇴 이후 삶의 질 제고’와 ‘MZ 세대 맞춤형 조직문화’라는 두 축을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과정은 401K식 모의 자산 배분 실습을 도입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가상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연금 수령액‧세금‧인플레이션 변수를 직접 체험합니다.
아울러 ‘심폐소생술(CPR) 세션’을 추가해 건강 위험 관리 역량도 강화했습니다. 이는 고령화 사회에서 공적연금기관이 제공할 새로운 맞춤 서비스라는 평가입니다.
채용 공고를 살펴보면 3개월 인턴 과정 수료 후 정규직 전환 기회를 부여하며, 직무는 △경영지원 △정보보안 △시설관리 등 11개 세부 분야로 세분화돼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전환 전담 ‘DX 사무’ 직군이 신설돼 챗봇, AI 연금 상담, 데이터 거버넌스 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이는 공단이 ‘디지털 연금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한다는 신호입니다.
교육 품질 제고를 위한 ‘신규 강사 역량 강화 워크숍’도 지난 13일 충주 수안보상록호텔에서 열렸습니다. 강사들은 우수 강의 사례와 세대 공감 스피치 노하우를 공유했습니다.
1 공단 내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퇴직자 만족도는 92.7%로, 2023년 대비 4.5%p 상승했습니다. 이는 맞춤형 사례 교육 확대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공단은 복수 연금 수급자 증가 추세에 대응해 연말까지 『복합연금 통합 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국민연금·군인연금·사학연금과의 정보 연계가 핵심입니다.
반면, 재직자 평균 연령 하락으로 조직 문화 변화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MZ 직원 비율은 불과 3년 만에 19%→32%로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단은 분기별 ‘CEO 라운드테이블’을 열어 수평적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노사 관계 측면에서는 작년 체결된 ‘유연근무·재택근무 확대’ 단체협약이 올해부터 전면 시행돼, 근속 5년 이하 직원의 퇴사율이 1.8%까지 하락했습니다.
✏️ 지원 꿀팁
① 자소서 ‘공공 혁신 사례’ 구체화
② 면접 시 ‘연금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제안
③ 경영·법‧IT 융합 역량 어필
마지막으로, 공단은 10월 ‘대국민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연금 사각지대 해소와 지속가능성 방안을 모색합니다. 우수 제안은 최종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니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적극 참여해 보길 권합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퇴직자 케어’와 ‘MZ 세대 영입’이라는 두 축을 균형 있게 추진하며 2025년 혁신 로드맵을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공단이 제시한 청사진이 한국 연금 생태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