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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버블티 시장의 절대 강자 공차가 10월 17일 ‘공차 데이’를 열고 토핑 7종 무료 제공이라는 파격 이벤트를 전개했습니다. 행사는 하루 동안 전국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돼 점심시간부터 긴 대기줄이 형성됐습니다.


무료 토핑 라인업은 펄·미니펄·알로에·코코넛·화이트펄·밀크폼·치즈폼*까지 총 7종입니다. 고객은 원하는 음료에 최대 1종을 무상으로 추가할 수 있어, 평소 ‘투펄’을 고집하던 버블티 마니아들에게 특히 호응이 높았습니다.

공차 데이 홍보 이미지
이미지 출처 | @gongcha_korea


이벤트 열기에 더해 시즌 한정 메뉴 ‘붕어다냥’ 3종도 동시에 출시됐습니다. 초당옥수수·초코 플레이버를 더한 음료 위에 귀여운 붕어 쿠키가 올라가 시각적 재미를 극대화했으며, 옥수수 붕어다냥크티+미니펄이 SNS에서 가장 높은 언급량을 기록했습니다.

붕어다냥 제품 컷
이미지 출처 | @trendpick_officl


이번 캠페인은 AI 크리에이터 쿠룽지와의 협업으로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익숙한 붕어빵에 공차 감성을 더했다”

는 메시지가 20·30대 타깃에게 공감을 얻으며, 게시된 숏폼 영상은 24시간 만에 100만 뷰를 돌파했습니다.

또한 스트레이 키즈의 필릭스가 글로벌 앰버서더로 합류해 K-팝 팬덤까지 흡수했습니다. 필릭스가 들고 있는 ‘티라미수 밀크티’ 컵홀더는 굿즈 리셀가2차 거래가 정가의 3배까지 치솟으며 브랜드 파급력을 증명했습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국내 버블티 시장 규모는 9,000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그 중심에 선 공차는 560개 가맹점을 운영하며, 매년 8%대 꾸준한 매장 증가율을 기록 중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공차 데이는 단순 할인 이벤트를 넘어 고객 데이터 확보와 재방문 유도까지 고려된 CRM 전략”이라면서 “무료 토핑으로 체험 장벽을 낮추면 향후 유료 토핑 전환율이 높아진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 멤버십 앱 활성 사용자는 이번 주 들어 35% 급증했습니다. 앱 내 ‘스탬프 적립’ 기능이 무료 토핑과 결합되면서 이용자가 자연스럽게 적립→교환→재구매로 이어지는 구조가 완성됐습니다.

공차는 ESG 경영도 강화 중입니다. 올해부터 PLA 친환경 빨대RPET 컵을 전 매장에 도입했으며, “탄소 저감 효과가 연간 1,200t”이라는 내부 추산치를 공개했습니다. 환경 의식이 높은 MZ세대 소비자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


해외 시장 확장도 가속화합니다. 현재 대만·홍콩·미국·호주 등 23개국 1,900여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올해 안에 캐나다 토론토UAE 두바이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입니다.

가맹점주 김현수 씨는 “공차 데이 덕분에 평일 대비 매출이 2.5배 뛰었다”며 “무료 토핑이지만 추가 음료 판매가 늘어 순수익은 더욱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


소셜 청감도도 높습니다. X(옛 트위터)에서는 ‘#공차데이’ 해시태그가 2만 건 이상 생성됐고, 여성 커뮤니티에서는 “우롱차+밀크폼+화이트펄 조합은 인생버블티”라는 추천 글이 인기 게시물로 올라왔습니다.

식음료 컨설턴트 오유진 연구원은 “경험가치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와 공차의 ‘맞춤 토핑 전략’이 정확히 맞아떨어졌다”면서 “브랜드 충성도 제고뿐 아니라 신규 고객 흡수 효과도 기대된다”고 평가했습니다.


오늘 ‘공차 데이’를 200% 즐기고 싶다면 ① 재고 소진 전 방문② 예상 대기시간 확인③ 앱 적립·쿠폰 병행 순으로 움직이는 것이 팁입니다. 특히 무료 토핑을 활용해 ‘펄 더블’ 혹은 ‘폼+펄’ 조합을 시도하면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한편 공차 관계자는 “다가오는 겨울에는 흑임자 라떼 시리즈를 포함한 따뜻한 메뉴를 확대해 고객 선택권을 넓힐 계획”이라며 “지속 가능한 맛을 추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공차 데이는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브랜드 혁신 스토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무료 토핑의 달콤함, 신상 음료의 재미, 친환경·글로벌 전략까지 삼박자를 갖춘 공차의 다음 행보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