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오크팰리스’ 광명아파트 화재는 17일 밤 9시 5분께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발생했습니다.
화재는 주차된 차량의 연쇄 폭발과 함께 순식간에 상층부로 번졌으며, 대응 2단계가 발령돼 50여 대의 장비와 160여 명의 인력이 동원됐습니다.
🔥 주요 피해 현황
소방당국은 “심정지 3명 포함 65명 부상“이라고 밝혔으며, 23명의 주민이 옥상 대피 후 구조되었습니다.
이중 9가구 17명은 인근 광명시민체육관에 임시 거처가 마련됐습니다.

🚒 진화 과정
첫 신고 접수 4분 만에 소방대가 도착했고, 1시간 27분 만인 22시 32분쯤 완진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차량 연료와 리튬이온 배터리가 다수 존재해 폭발음이 계속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쾅, 쾅, 쾅 폭탄 터지는 소리가 백 번도 넘게 났습니다.” — 현장 목격자 이성재(59)씨
🕵️♂️ 원인 조사
경찰·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방화 가능성을 포함해 전기적 요인, 차량 결함 등을 정밀 조사 중입니다.
특히 주차장 천장 배선과 EV 충전기 주변이 집중 감식 대상입니다.
⚠️ 비슷한 주차장 화재 패턴
2024년 수원, 2023년 인천 등에서도 필로티 구조 아파트 주차장 화재가 반복됐습니다.
전문가들은 “개방형 필로티는 불길·연기가 수직 상승해 피해가 커진다”고 지적합니다.
🛡️ 예방·대피 요령
1) 차량용 소화기를 의무 비치하고, 6개월마다 압력 체크를 권장합니다.
2) EV 충전 중 과열 알림이 뜰 경우 즉시 충전 중단 후 안전거리 확보가 필요합니다.
3) 화재 발생 시 옥상·계단실로 대피하며 승강기 사용은 금지합니다.
🏢 건축·제도 개선 과제
국토교통부는 주차장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 면제 기준을 재검토하고, 리튬배터리 차량 전용 소화설비 도입을 추진 중입니다.
광명시는 이번 광명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노후 공동주택 112곳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 보험·지원 대책
행정안전부는 재난지원금을 즉시 집행하고, 화재보험 미가입 세대에는 최대 1500만 원의 생계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보험업계는 “전기차 특화 담보 가입률이 20%에 불과하다”며 가입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 트라우마 케어
경기도재난심리지원센터가 24시간 상담 핫라인(031-234-5678)을 운영하며, 장기 심리 치료가 필요한 이재민에게 정신건강의학과 연계를 지원합니다.
🔍 향후 일정
소방·경찰 합동 감식 결과는 7월 25일께 발표될 예정이며, 피해 액수 산정 후 재건축·보수 계획이 확정됩니다.
‘라이브이슈KR’은 광명 화재 수습·재발 방지 대책을 끝까지 취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