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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군의 날 공휴일 재지정 여부가 가을 연휴 전략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군의 날은 1950년 6·25전쟁 초기 국군이 38선을 돌파한 10월 1일을 기념하기 위해 1956년 제정됐습니다.


1976년부터 1990년까지 국군의 날은 법정 공휴일이었으나, 1991년부터는 평일로 전환됐습니다.

정부는 2024년 10월 1일을 34년 만의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었습니다.


올해도 ‘국군의 날 공휴일 재지정’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10월 3일 개천절·10월 9일 한글날과 겹치는 달력 구조 때문에 정부는 면밀히 검토 중입니다.

대통령령1에 따라 임시공휴일은 국무회의 의결→대통령 재가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한국은행 이슈노트는 “과거 임시공휴일의 소비 증가는 평균 1.2%p에 불과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경제 효과가 크지 않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재지정 여부 판단이 쉽지 않습니다.


국군의 날 시가행진
▲ 2024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국군의 날 시가행진 ©국제뉴스

공휴일이 되면 대규모 시가행진·기념식이 평일 교통 체증을 유발할 수 있어, 행정 편의 차원에서도 필요성이 제기됩니다.

반면 기업들은 ‘생산 차질’을 우려하며 선택적 휴무 방식을 선호합니다.


물류 업계는 국군의 날이 공휴일이면 ✈️ 배송·택배 서비스가 1~2일 지연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항공·여행사는 연휴 패키지를 기획하며 조기 예약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김포공항 여행객
▲ 징검다리 연휴를 앞둔 김포공항 풍경 ©뉴시스


10월 달력 활용 팁2025을 보면, 9월 27일(토)부터 10월 5일(일)까지 연차 4일을 쓰면 9연휴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만약 국군의 날이 공휴일로 확정될 경우, 최대 11연휴까지 확장됩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장병 사기 진작국민 통합 측면에서 공휴일 지정이 긍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시민단체는 “과도한 연휴보다 실질적인 보훈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해외 사례를 보면 중국 국경절, 미국 메모리얼 데이처럼 군 관련 공휴일이 경제축제로 발전한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우리도 군 문화 축제를 관광 콘텐츠로 키우면 소비 진작 효과가 높아질 것”이라고 제언했습니다.


결론적으로, 국군의 날 공휴일 재지정은 경제 파급·행정 편의·장병 사기라는 세 축이 맞물려 결정될 전망입니다.

라이브이슈KR는 추후 국무회의 결과가 발표되는 즉시 후속 보도를 이어가겠습니다.


글 = 라이브이슈KR 취재팀 💼

1) 대통령령 제292호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