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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모 전국투어 ‘KIM GUN MO.’ 확정

가수 김건모가 9월 27일 부산 KBS홀을 시작으로 대구·대전·서울을 도는 전국투어 콘서트를 예고했습니다. 2019년 이후 약 6년 만에 갖는 공식 무대입니다.


“팬들과 다시 노래하고 싶었습니다”

“무대를 떠나 있던 시간 동안에도 음악을 놓은 적은 단 하루도 없었습니다.” – 김건모

공연제작사 아이스타미디어컴퍼니는 이번 투어가 단순한 회고가 아니라 “새로운 편곡과 미발표 곡을 포함한‘업데이트 버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건모 전국투어 포스터
이미지 출처: 경향신문 ⓒ 2025.08.26

부산대구대전서울 순으로 이어지는 일정은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세트리스트와 현장 이벤트를 마련해 팬들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티켓 예매는 Yes24인터파크를 통해 9월 2일 낮 2시 동시 오픈되며, 예매처 관계자는 “1차 좌석만 90% 이상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성폭행 무혐의’ 이후 첫 공식 행보

2019년 제기된 성폭행 의혹은 2021년 검찰의 무혐의 처분으로 종결되었습니다. 그러나 김건모는 법적 결론 이후에도 자숙을 택하며 방송·공연 활동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사법적 무죄와 별개로 대중의 정서적 용납이 중요했기 때문에, 복귀 시점을 신중히 고민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 1,300만 장* 누적 판매 신화

1995년 4집 <잘못된 만남>은 단일 앨범 기네스 세계기록을 세우며 280만 장 이상 판매되었습니다. ‘핑계’, ‘스피드’, ‘미안해요’ 등 수많은 히트곡은 여전히 노래방 애창곡 상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IFPI, 한국음악콘텐츠협회 합산 추정치


콘서트 관전 포인트 5

  1. 🎶 전곡 라이브 밴드 편성으로 원곡+재즈•락 버전 동시 선보임
  2. 🕺 ‘잘못된 만남’ 당시 플래시몹 프로젝트 진행
  3. 💬 팬 Q&A 코너로 무대 위 즉석 토크
  4. 📹 8K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서울 공연 한정)
  5. 🌱 굿즈 수익 일부 장애 예술인 후원

여론은 ‘기대 반·우려 반’

음악평론가 김정현 씨는 “음악적 유산만 놓고 보면 복귀 자체는 반가운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과거 논란을 지적하며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이어집니다.

문체부 관계자는 “공연장 내 안전관리, 공연윤리 규정 위반 여부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운 우리 새끼’ 복귀 가능성?

SBS 측은 “아직 편성 계획이 없다”면서도 “음악 활동과 별개로 김건모에게 열린 문은 닫혀 있지 않다”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소속사 측은 “현재는 음악에 집중하되,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면 출연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플랫폼 전략도 ‘업그레이드’

모든 콘서트 실황은 하이파이 오디오로 디지털 음원화되어 스트리밍 플랫폼에 순차 공개됩니다. 특히 ‘리마스터 하이라이트 EP’는 가을 발매를 목표로 마무리 작업 중입니다.

음악 업계는 “90년대 레전드 보컬의 복귀가 레트로 트렌드를 다시 끌어올릴 것”이라며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팬덤, 자발적 환영 이벤트 준비

팬카페 ‘건모사랑’은 공연장 별 플로럴 응원봉 제작과 푸드트럭 기부 이벤트를 추진 중입니다. 익명의 팬은 “힘든 시간을 버텨낸 김건모에게 따뜻한 무대를 선물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SNS에서 진행된 설문(참여자 4,800명)에서는 “공연 관람 의향이 있다” 64%, “아직 지켜보겠다” 24%, “관심 없다” 12%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가 본 ‘복귀 리스크’

브랜드 평판 연구소 최은경 소장은 “콘텐츠 품질사회적 메시지가 동반되어야 장기적 복귀가 가능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변호사 박준혁 씨는 “앞으로는 사생활 관리가 어떤 아티스트보다 중요하다”면서 후속 논란 방지를 위한 법률·PR 플랜이 실효적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안전·보건 매뉴얼 강화

최근 대규모 공연 사고가 잇따르면서, 주최 측은 관객 밀집도 모니터링 시스템AI 기반 관중 흐름 분석을 도입했습니다. 전국투어 전 회차에 한국공연안전협회 인력도 배치됩니다.

의료부스 확대, 관객 대기 동선 분리, 고열 감지 카메라 운영 등이 포함돼 팬들의 안전한 관람을 지원합니다.


‘90년대와 2020년대, 두 시대를 잇다’

레트로 열풍 속에 김건모의 음색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그는 이번 투어를 통해 “추억과 현재를 연결하는 브리지”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음악 산업 전반은 그의 귀환이 세대 간 음악적 대화에 불을 지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라이브이슈KR 결론

김건모의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는 단순한 복귀 무대를 넘어, 논란 이후 아티스트의 책임·성찰·음악적 진화가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 시험하는 장이 될 전망입니다.

화려했던 과거와 복잡했던 현재를 넘어, 그가 다시 ‘국민 가수’ 타이틀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