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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가 한창인 22일, 최고위원 후보 김근식 교수가 단숨에 정치권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김근식 후보는 서울대 외교학과와 미국 터프츠대 플레처스쿨을 거친 국제정치학자 출신으로, 보수정당의 정책 브레인으로 오랜 기간 활동했습니다.

그는 2012년 새누리당 공천으로 서울 송파병에 출마하며 정치권에 입문했고, 이후 싱크탱크·언론 해설을 통해 ‘합리적 보수’ 이미지를 굳혔습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4석을 놓고 8 : 4 경쟁률이 펼쳐지는 가운데, 여론조사마다 상위권을 유지한 그는 ‘수석 최고위원’ 유력 주자로 평가받았습니다.

특히 친한동훈계로 분류되며 당내 세대교체‧정책혁신 구호를 선도한다는 점이 돋보입니다.


“지도부의 균형 감각을 살릴 사람이 필요합니다.” — 김근식 후보, 22일 청주오스코 비전발표 중

그러나 현장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전당대회장 밖에선 일부 강성 지지자들이 그를 향해 ‘배신자’ 구호를 외치며 충돌을 빚었고, 김 후보 측 지지자들은 “정책으로 승부하라”며 맞섰습니다. 🤯

청주 오스코 전당대회 현장사진=일간경기

현장 관계자는 “지도부 교체를 둘러싼 노선 갈등이 표면화된 것”이라며, ‘김근식 변수’가 다른 후보 지지층까지 자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 후보는 연설에서 정책 중심 정치, 청년 인재 등용, 과학기술 기반 성장을 3대 기조로 제시했습니다.

김근식 후보 비전 발표사진=경향신문

그는 “당이 미래 아젠다를 선점해야 총선·대선 승리가 가능하다”면서, 연금개혁·AI산업 전략·탄소중립 등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여론조사업체 ‘코리아폴’이 20~21일 실시한 긴급 조사에 따르면, 김근식 후보는 최고위원 지지율 18.4%로 2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표본오차 ±3.1%p).


정치평론가들은 복합 변수를 짚습니다. 첫째,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층의 ‘반감’이 실제 투표장까지 이어질지, 둘째, 친윤계와 혁신계 사이에서 김 후보가 ‘가교’ 역할을 해낼지 여부입니다.

만약 김 후보가 최고위원에 당선될 경우, 다가올 2026 총선 공천 지형에도 영향이 예상됩니다. 그는 이미 다수 언론 인터뷰에서 “개방형 공천”과 “빅데이터 검증”을 강조해 왔습니다.


반대로 낙마할 경우, 혁신 목소리가 위축되고 친윤 색채가 강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됩니다.

최고위원 후보 8인 단체사진사진=연합뉴스

무엇보다 김근식 인선 여부는 차기 지도부의 ‘정책 다양성’과 ‘당내 화합’의 바로미터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전당대회 결과는 오늘 오후 늦게 발표될 예정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김근식 후보의 향후 행보와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 구성을 계속 추적‧보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