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특검’이 25일 오전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의 자택과 의원실을 포함한 10여 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번 강제수사는 ‘양평공흥지구 개발 특혜’와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을 둘러싼 핵심 인물로 김선교 의원이 지목됐기 때문입니다.
“양평군수 출신 김선교 의원이 토지 용도 변경 과정에서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가 수사의 초점입니다.” (특검 관계자)
▲ 사진 출처: 조선일보
특검팀은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 위치한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사저를 비롯해, 최은순 씨(장모)·김진우 씨(오빠) 주거지에도 동시에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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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 측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그는 “수사 근거가 빈약하다”며 정치적 의도를 주장했습니다.
반면 야권은 “특혜 의혹의 몸통이 드러나고 있다”고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 사진 출처: 경향신문
김선교 의원은 2010~2020년 양평군수로 재직하며 공흥지구와 제2영동고속도로 노선 변경안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검은 당시 군청 내부 문건과 민원 기록, 금융 거래 내역을 확보해 토지가격 급등 경위와 이해관계자들 간 자금 흐름을 분석 중입니다.
이와 함께 공흥지구 인근 토지를 매입한 ‘특정 가족 법인’에 김 의원 측 자금이 유입됐다는 의혹도 새로 제기됐습니다.
정치권 파장은 상당합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사실관계가 명확해질 때까지 엄정히 대응해야 한다”는 자성론이 등장했습니다.
야당은 “대통령 가족과 측근을 중심으로 한 국정 농단”이라고 규정하며 특검 연장을 요구했습니다.
▲ 사진 출처: 연합뉴스
법조계는 “부패방지법·직권남용·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여부가 관건”이라며, 물증과 계좌추적 결과가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한편 양평군 토지거래가는 2016~2022년 평균 54% 상승해, 경기 전체 평균(28%)의 두 배에 달했습니다. 특검은 이 수치가 ‘내부정보 유출’의 정황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시민단체 ‘양평을지키는사람들’은 “개발이익 환수 장치를 무력화한 책임자를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외 사례와 비교해 보면, 지방자치단체장이 연루된 개발 특혜 사건은 대체로 정치 생명에 직격탄을 줬습니다. 전문가들은 2026 총선 공천에도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특검은 앞으로 관계 공무원·민간 시행사 임직원 소환을 예고했으며, 김선교 의원 조사 일정도 곧 공식화할 방침입니다.
마지막으로, 국민적 관심은 “김건희 여사와 김선교 의원의 교차 지분 관계”가 실제로 존재하는지에 쏠리고 있습니다. 특검은 이를 규명하기 위한 전자자료 포렌식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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