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정관 두산’이라는 이름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발표되면서 국내 산업계가 크게 술렁였습니다.
29일 대통령실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김정관을 차기 산업부 수장으로 내정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이재명 정부가 내세운 ‘탄소중립·첨단산업 경쟁력 강화’ 기조와 맞물려 큰 의미를 지닙니다.
“산업 대전환 시대,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전문 경영인이 필요한 때” –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시장(29일 브리핑)
▲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1991년 두산중공업에 입사한 김정관은 30년 넘게 발전·원전·신재생 분야를 두루 거쳤습니다.
특히 2022년 두산에너빌리티로 사명 변경 후 가스터빈·SMR(소형모듈원전)·수소터빈 등 차세대 기술을 진두지휘했습니다.
그는 국내 최초 100% 국산 가스터빈 상업화에 성공해 ‘에너지 주권’ 강화의 상징으로 불립니다.
외신은 “Kim Jung-kwan of Doosan brings rare field expertise to MOTIE”라며 기술 기반 정책 수립에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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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그가 2030 NDC 달성·재생에너지 30% 확대·원전 수출 10기 등의 공약을 실무 경험으로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평가합니다.
재계 관계자는 “김정관 두산 사장이 SMR 수출 협상 경험을 살려 해외 시장 개척을 가속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김정관 후보자는 경남 창원 출신으로, 창원대 기계공학과 학사·서울대 공학석사를 거친 연구개발형 경영인입니다.
2016년부터 두산중공업 워싱턴 법인장을 맡아 미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대응 전략을 마련한 점도 높이 평가됩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그가 “탈탄소 드라이브와 원전 생태계 복원을 동시에 추진할 적임자”라며 인사청문회 통과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점칩니다.
반면 환경단체는 “석탄·원전 중심 기업 출신이 재생에너지 확대 목표를 지킬지 면밀히 검증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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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에 따르면 김정관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전력 예비율 확보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다변화 △수소·암모니아 혼소 발전 로드맵을 중점 설명할 계획입니다.
그가 강조해온 ‘에너지 믹스 다변화’와 ‘디지털 제조혁신’이 정부의 첨단산업 전략지도와 어떻게 접목될지 주목됩니다.
국회 산업위 관계자는 “산업·에너지 투 톱 경험을 지닌 김정관 두산 사장이 소부장 2.0 정책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실용 노선을 예상했습니다.
시장 분석가들은 후보 지명 직후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3% 상승한 점을 들어 “정책 수혜 기대가 즉시 반영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결국 김정관 산업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 통과 여부는 에너지 전환 속도와 제조업 경쟁력의 방향키를 좌우할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향후 인사청문회 일정·쟁점·국회 평가를 심층 분석해 독자 여러분께 신속히 전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