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워싱턴 내셔널스 대 브레이브스 3연전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10연승 고지를 밟으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았습니다.
특히 한국 팬들이 기다려온 김하성의 활약이 연일 이어지고 있어, 내셔널스 대 브레이브스 경기는 국내외 스포츠 커뮤니티를 달궜습니다.
“수비만큼은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1 – 현지 해설가 존 스몰츠
23일(한국시간) 1차전에서 브레이브스는 11대5 대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김하성은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고, 8회 초 작살 같은 다이빙 캐치로 내셔널스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 이미지 출처: Unsplash
24일 2차전은 접전 끝에 3대2로 마무리됐으며, 김하성의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아쉽게 멈췄습니다.
그러나 그는 3회 몸을 날리는 태그 플레이로 도루를 저지해 결승 수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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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3차전은 25일 새벽 펼쳐졌고, 브레이브스가 6대4로 승리하며 시리즈 스윕에 성공했습니다.
선발 스펜서 스트라이더는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17승째를 신고했고, 불펜진은 8·9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내셔널스 대 브레이브스 상대 전적은 올 시즌 13승3패로 벌어졌고, 애틀랜타는 매직넘버를 ‘5’로 줄였습니다.
현지 언론은 “김하성의 수비 범위와 타석 안정감이 포스트시즌에서 승부처가 될 것”이라며 높은 평가를 내렸습니다.
관전포인트로는 ① 김하성의 선수옵트아웃 여부 ② 내셔널스 신예 제임스 우드의 성장세 ③ 브레이브스 불펜 기용 전략이 꼽힙니다.
이번 내셔널스 대 브레이브스 3연전은 승패를 넘어 가을 야구 향방을 가늠한 시리즈였습니다.
애틀랜타는 남은 12경기에서 7승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지구 우승을 확정할 수 있으며, 김하성은 “팀 승리가 최우선”이라는 소감으로 팀워크를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은 비록 패했지만 신예 투수 매켄지 고어의 호투와 4번 타자 조이 멘데스의 홈런포로 재건 로드맵에 희망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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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재격돌이 예고된 두 팀은 또 한 번 팬들의 주말 밤을 달굴 예정이며, 내셔널스 대 브레이브스 키워드는 앞으로도 포털 상단을 뜨겁게 달굴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