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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10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 파크가 한국 축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북중미 강호 멕시코를 상대하는 친선 평가전이기 때문입니다.


당초 오전 10시 킥오프로 공지됐던 이번 한국-멕시코전현지 운영 사정으로 30분 뒤로 미뤄졌습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방송 중계 장비 세팅과 관중 입장 절차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멕시코전 공식 기자회견 현장사진=연합뉴스

이번 멕시코전FIFA 랭킹 포인트가 걸린 A매치입니다.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 본선 2번 시드 확보를 위해 작은 친선전도 결코 가볍지 않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표팀은 사흘 전 같은 장소에서 치른 미국전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손흥민의 1골 1도움, 조현우의 퍼펙트 세이브가 돋보였습니다.

통산 전적은 4승 2무 8패로 한국이 열세입니다. 특히 최근 3연패를 끊어야 한다는 부담이 존재합니다.

선수 경쟁력을 면밀히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무대입니다” – 홍명보 감독

전술적으로는 4-3-3 포메이션이 유력합니다. 김민재가 수비 라인을 조율하고, 중원에서는 이강인이 창의적인 패스를 담당합니다. 최전방 원톱에는 오현규가 기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골키퍼 조현우김승규의 선발 경쟁도 뜨겁습니다. 미국전에서 선방쇼를 펼친 조현우가 연속 출전할지, 로테이션 차원에서 김승규에게 기회를 줄지가 관전포인트입니다.

멕시코는 에르네스토 베가, 산티아고 히메네스 등 빠른 측면 공격이 강점입니다. 중원 장악을 위해 한국은 정우영(카타르 알사드)의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이 중요합니다.


📺 중계 채널TV조선, 쿠팡플레이, tvN 3개사입니다. 현지에선 피치 레벨 카메라와 8K VR 서비스까지 제공해 생동감을 더합니다.

지오디스 파크 전경사진=GEODIS Park

지오디스 파크는 MLS 내슈빌SC의 홈구장으로, 3만 0,000석 규모입니다. 경기 당일 현지 기온은 섭씨 28도, 강수 확률 20%로 무더위 관리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테네시 일대 교민 사회는 레드 데이 캠페인을 펼쳐 붉은색 유니폼 1만 벌 이상을 배포했습니다. 거친 원정 분위기를 뒤집을 ‘가상의 홈’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입장권은 티켓마스터를 통해 간편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일반석 45달러, 프리미엄석 120달러로, 매진 임박 구역은 서쪽 사우스 스탠드입니다.


조현우 훈련 장면사진=대한축구협회

홍명보호는 이번 멕시코전을 통해 10월 아시아 2차 예선 로스터 윤곽을 최종 점검합니다. 경기력뿐 아니라 벤치 선수 컨디션 체크, 득점 루트 다양화 등도 핵심 과제입니다.

경기 후 대표팀은 곧바로 귀국해 파주 NFC에서 회복 훈련을 실시합니다. 이후 K리그 일정에 복귀하는 선수들은 피로 누적 관리가 시급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멕시코전은 단순한 친선경기가 아니라 월드컵을 향한 로드맵을 가늠할 중요한 척도입니다. 한-멕 대결의 열기를 TV와 모바일, 그리고 현장에서 함께 느껴보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