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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루어질지니✨가 오는 10월 3일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동시 공개됩니다. 수지김우빈이 8년 만에 다시 한 작품으로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만으로도 업계와 팬들의 기대가 뜨겁습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수지
사진=JTBC 제공

작품은 제목처럼 “소원을 말하면 모두 이뤄준다”는 신비로운 존재 ‘지니(Genie)’의 등장으로 시작됩니다. 완전히 판타지 로맨스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성장·힐링·스릴러 요소까지 아우르는 복합 장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포스터에 담긴 병맛 감성도 이유가 있을 거예요. 다 이루어질지니는 제 인생에 남을 작품입니다.”
— 배우 수지, 유튜브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 인터뷰 중


제작진은 작품의 한국 제목을 ‘다 이루어질지니’, 글로벌 영문 제목을 Genie, Make a Wish로 확정했습니다. 국내 시청자에게는 정감 어린 말투를, 해외 팬에게는 직관적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수지는 동네 편의점에서 꿈도 의지도 없이 살아가던 ‘가영’ 역을 맡았습니다. 가영은 우연히 고대 램프를 깨우며 진짜 ‘지니’를 마주하고 삶이 180도 달라집니다. 반면 김우빈이 연기한 ‘지니’는 1,000년간 인간 세상에 간섭하지 않다 처음으로 ‘가영’의 소망을 들어주면서 예기치 못한 감정을 느낍니다.

두 사람 외에도 이규형, 류경수, 고성희 등 믿고 보는 조연진이 합류해 다 이루어질지니의 서사를 단단히 받쳐 줍니다.

김우빈 홍보 스틸
사진=조선일보 제공

흥행 기대감은 이미 수치로 증명됐습니다. 공식 예고편 공개 48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200만 회, X(트위터) 글로벌 실시간 트렌드 5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병맛’이라는 단어가 따라붙은 포스터 논란도 있습니다. 과감한 컬러 팔레트와 만화 같은 폰트가 작품 분위기와 동떨어져 보인다는 지적이었죠. 이에 대해 수지는 “캠페인 전체를 지켜보면 포스터의 의미가 보일 것”이라며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제작사 ‘메이킹라이트’는 젠틀몬스터·BMW와의 파격 협업도 연이어 발표했습니다. 이는 ‘소원을 이뤄주는’ 콘셉트를 상품·브랜드 경험으로 확장해 몰입도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입니다.

수지 인터뷰 캡처
사진=OSEN 캡처

업계에서는 다 이루어질지니넷플릭스 오리지널 K-콘텐츠의 새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지난해 ‘셀린저의 여름’이 해외 TOP10을 석권한 이후, 한국 제작진이 만든 블록버스터급 판타지물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스트리밍 시장 분석 기관 ‘플릭스패트롤’은 “타 플랫품이 리얼리티‧범죄물에 집중하는 사이, 넷플릭스가 다시 판타지 장르를 주도하려 한다”는 해석을 내놓았습니다.

런타임은 회당 55분, 총 8부작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 시청 등급은 15세 이상 시청가이며, 한국어·영어·스페인어 등 32개 자막이 동시에 제공됩니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첫 회부터 엔딩 크레디트 뒤 쿠키 영상이 있다”며 스포일러를 피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

소원을 품은 이들의 이야기가 어떤 기적을 펼쳐 보일지, 10월 3일 자정, 다 이루어질지니의 램프가 열릴 순간이 기다려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