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이 17일(한국시간)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로스앤젤레스 FC(LAFC)를 맞이합니다.
손흥민이 첫 선발로 나선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번 경기는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토트넘 시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뒤흔들었던 그의 이름이 MLS에서도 얼마나 빠르게 적응할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LAFC는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로 아쉬움을 남겼으나, 손흥민 합류 이후 공격전개 속도가 한층 빨라졌습니다. 부앙가-손흥민-벨라 삼각 편대는 단 한 번의 역습으로도 흐름을 뒤집을 수 있는 파괴력을 갖췄습니다.
반면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은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 왔으나, 주전 수비수 헨리 키슬러의 부상 공백이 뼈아픕니다. *최근 5경기 10실점*이라는 수치가 말해주듯, 조직력 안정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손흥민의 데뷔골은 시간문제” — LA 지역지 데일리 뉴스
경기 시간은 오전 8시 30분, Apple TV의 MLS Season Pass로 국내에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중계 해설에는 한국어 서비스가 포함돼 있어 손흥민 팬이라면 손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
![]()
이미지 출처: Apple TV
여름철 뉴잉글랜드 특유의 고습도와 인조잔디는 원정팀에게 까다로운 변수입니다. 손흥민 또한 훈련 내내 잔디 적응에 집중하며 부상 방지에 공을 들였습니다.
키플레이어 매치업
- 카를레스 힐 vs 이스마엘 타주리-쉬라디: 중원 장악전
- 토마스 추치 vs 손흥민: 속도 대 속도의 측면 싸움
- 드와이트 맥닐 vs 일리아 산체스: 세트피스 집중력
전술적으로 뉴잉글랜드는 4-2-3-1을, LAFC는 4-3-3을 예고했습니다. 힐이 2선에서 공을 오래 소유하면 LAFC의 압박이 느슨해질 가능성이 있어, 손흥민의 뒷공간 침투가 곧바로 이어지는 장면이 자주 나올 전망입니다.
현재 웨스턴 콘퍼런스 5위 LAFC는 승점 3점이 절실하며, 이 경기 결과에 따라 TOP3 재진입 여부가 갈립니다. 반면 이스턴 콘퍼런스 9위 뉴잉글랜드는 플레이오프 가시권 진입을 위해 홈팬 앞 승리가 필요합니다.
뉴잉글랜드 지역 스포츠 열기는 축구만이 아닙니다. 미국프로풋볼(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얼마 전 2025 시즌 일정을 공개하면서 티켓 예매가 폭주했습니다. 스포츠 팬들에게는 “8월 축구, 9월 풋볼”이라는 연중 최대의 즐길 거리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경기 관람 꿀팁 👉 질레트 스타디움은 전용 앱에서 모바일 티켓을 발급받으면 대기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폭스버러역 셔틀버스가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15분 간격 운행됩니다.
마지막으로 현지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킥오프 시점 기온은 27℃, 체감온도 30℃가 예상됩니다. 현장 응원 시 충분한 수분 보충이 필수입니다. 💧
LAFC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체력과 호흡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즉, 60분 안팎에서 교체 가능성이 높아, 초반 강력한 임팩트를 기대해 볼 만합니다.

이미지 출처: LAFC 공식 SNS
결국 승부의 열쇠는 누가 먼저 공간을 만드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뉴잉글랜드의 홈 기세 vs LAFC의 화력, 그리고 손흥민의 데뷔골 여부가 맞물리며 2025 MLS 27라운드 최고의 빅매치를 완성할 전망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