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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차트
이미지 출처: MarketWatch


다우지수가 다시 한 번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현지시간 14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587.98포인트(1.29%) 상승한 46,067.5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나이키·엔비디아·셰브론 등 경기민감·성장주가 일제히 올라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특히 AI 반도체 대표주 엔비디아가 4% 넘게 급등하며 기술 랠리에 불을 붙였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1미중 무역 마찰 완화 신호12연준의 완화적 발언2을 호재로 해석했습니다.

“중국을 해치려는 것이 아니다”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SNS 발언


연방준비제도(Fed) 제롬 파월 의장은 차주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데이터에 기반한 신중한 금리 경로”를 강조했습니다.

이에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4.5%대로 내려오며 주식 밸류에이션에 우호적 환경이 조성됐습니다.


이날 S&P500과 나스닥도 각각 1.56%, 2.21% 올랐습니다.

뉴욕증시 마감
이미지 출처: 초이스경제


그러나 역사적 교훈도 잊어선 안 됩니다.

1987년 검은 월요일다우지수는 단 하루 새 22.6% 폭락했습니다.


기술적 관점에서 45,500선이 단기 지지선, 46,500선이 단기 저항선입니다.

대표 ETF인 ‘ACE 미국배당다우존스(402970)’는 지수와 동조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350원대에서 안정되면서 한국 투자자들의 달러 환산 수익률도 개선됐습니다.

다만 달러 인덱스가 재차 강세를 보일 경우 헤지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번 주 관전 포인트는 9월 소비자물가(CPI)와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입니다.

또한 글로벌 IT 기업들의 실적 가이던스가 다우지수의 추가 상승 동력을 결정할 전망입니다. 😎


전문가들은 장·단기 포트폴리오를 구분해 접근할 것을 권고합니다.

다우지수 연동 ETF로 핵심자산을 구성하고, AI·클린에너지 같은 성장 테마를 위성으로 담아 변동성을 낮추라는 조언입니다.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기업 실적 둔화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리스크 관리를 위해 분기마다 자산 비중을 재점검하고 손절 라인을 명확히 설정해야 합니다.


결국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 돌파는 미국 경제의 탄탄한 소비와 기술 혁신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습니다.

투자자들은 단기 변동성에 흔들리기보다 장기적 성장 스토리에 집중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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