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스타디움이 다시 한 번 국제 무대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습니다. 오는 8월 4일 저녁 8시, 대구FC와 FC바르셀로나가 맞붙는 친선 경기가 예정돼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지 출처=TBC 화면 캡처
관중석 6만6천 석 규모의 대구스타디움은 2002 한일월드컵 개최지 가운데 하나로, 당시 ‘대구 월드컵 주경기장’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장을 둘러싼 육상 트랙, 지붕 구조물, 자연 잔디는 국내 대형 경기장 가운데서도 보존 상태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이번 친선전을 통해 세계적인 축구 스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라민 야말이 대구 잔디를 누빌 예정입니다.
“우리는 아시아 팬들에게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물하고 싶다.” 1
라는 바르셀로나 구단 발표가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습니다.
예매는 인터파크·NOL티켓에서 진행 중이며, 개시 3분 만에 1·2차 판매분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3차 추가 좌석은 오늘(4일) 오전 10시부터 오픈돼 얼리버드 팬들의 클릭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교통 역시 뜨거운 관심사입니다. 신매역 3·4번 출구에서 경기장까지 도보 15분, 대구스타디움 앞·건너 정류장을 지나는 449·814·939번 버스가 추가 증차됩니다. 대구시 교통국은 셔틀버스 30대예정과 임시 주차장 5곳을 확보해 혼잡을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이미지 출처=나무위키 제공
경기 당일 안전 대책도 강화됩니다. 대구시 재난안전본부·경찰청·소방본부가 합동으로 인원 통제선을 늘리고, 열사병 예방을 위해 냉풍기 120대, 생수 5만 병을 비치할 예정입니다.
지역 경제 효과도 주목됩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직·간접 파급효과 180억 원을 전망했습니다. 🍜 인근 동촌·수성구 일대 맛집, 🏨 호텔·게스트하우스 예약률은 90%를 넘어섰습니다.
경기 외에도 팬 페스티벌이 주목받습니다. 경기장 서편 광장에서 선수단 사인회, K-POP 미니 콘서트, 지역 특산품 마켓이 열리며, 경기 전 3시간부터 입장이 가능합니다.
중계는 TV조선과 디즈니+가 공동 송출하며, 해설위원으로는 박지성·손흥민스페셜 게스트가 참여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대구FC 측은 “지역 연고 팬과 세계적인 클럽의 만남이 대구축구의 도약대가 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아시아투어 정례화와 유소년 프로그램 협업
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이벤트가 2026 A매치·국제육상대회 유치 경쟁에서도 긍정적인 레퍼런스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국제축구연맹(FIFA)·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실사단이 경기일에 맞춰 시설 점검에 나설 예정입니다.
🔥 분위기가 달아오른 만큼, 안전·편의·교통 정보를 사전 확인해 ‘원정 관람’ 실패를 막는 것이 핵심입니다. 경기장 공식 홈페이지와 대구시청 SNS에서 실시간 알림을 제공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구스타디움은 이제 단순한 스포츠 시설을 넘어 도시 브랜드를 상징하는 문화 복합 공간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구FC-바르셀로나 매치는 그 변화를 체감할 절호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푸른 잔디 위에서 흘러나올 열정의 박동, 그 모든 순간이 대구스타디움의 새 역사를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