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dn.imweb_.methumbnail202505099308327eb6353.png
국정자원 화재 현장
출처 : MBC뉴스 유튜브 갈무리

📰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화재로 정부 전산망이 대규모로 마비됐습니다.

26일 오후 8시 15분쯤 대전 유성구 화암동 국정자원 본원 5층 전산실 리튬배터리에서 불꽃이 발생했다고 소방당국이 밝혔습니다.


이번 국정자원 화재정부24·모바일 신분증·국민신문고70개 정부 온라인 서비스가 순식간에 ‘먹통’이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즉시 정보통신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습니다.


🔥 화재 진압에는 펌프차 32대·소방인력 120여 명이 투입됐으며, 약 2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그러나 UPS(무정전 전원장치) 배터리가 완전히 꺼지지 않아 잔불 정리가 장시간 이어졌습니다.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직원 1명이 얼굴과 팔에 1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관계자들은 “데이터센터 특성상 고농도 이산화탄소 소화설비가 작동해 초기 진입이 더뎠다”고 설명했습니다.


IT 심장이 멈추면 행정도 멈춘다” — 정보보안 전문가 김지현 박사

전문가들은 국가 데이터센터의 안전성을 위해 배터리 분리형 이중 구조·화재 감지 AI 센서 도입이 시급하다고 지적합니다.


정부는 3단계 복구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① 대체 센터 우회데이터 무결성 검증본원 시스템 재가동 순으로 진행됩니다.

현재 1단계가 완료돼 서비스 60%가 정상화됐으며, 나머지 1등급 핵심 서비스도 오늘 자정까지 복구가 목표입니다.


일반 시민은 정부24 장애 알림 페이지에서 실시간 복구 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긴급 민원은 ☎110 국민콜센터 또는 우편·팩스로 임시 접수 가능합니다.


비슷한 사례로 2023년 호주 ACT 데이터센터 화재가 거론됩니다. 당시도 배터리 발화가 원인이었고, 전체 복구까지 48시간이 소요됐습니다.

국정자원 측은 “이번 복구는 24시간 이내 완료”를 장담하며, “클라우드 3중 백업 덕분에 데이터 손실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 향후 재발 방지 대책으로 리튬배터리 실시간 열화 모니터링, 화재 격벽 보강, 분산형 데이터센터 확충이 추진됩니다.

행안부는 내년까지 전국 5개 거점DR(Disaster Recovery) 센터를 완공해 “단일 장애점을 없애겠다”고 설명합니다.


관련 예산은 특별교부세 1,200억 원이 우선 투입되며,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추가 증액이 검토 중입니다.

정보통신 업계는 “보안 인력 확충·지속적인 모의훈련이 병행돼야 효과가 있다”며 인력난 해소를 촉구했습니다.


⚠️ 독자 유의사항: 작업 중단·접속 오류가 반복되면 브라우저 캐시 삭제 후 재시도하거나 모바일 데이터로 우회 접속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은행·카드 등 민간 서비스는 이번 국정자원 화재 영향권이 아니므로 정상 이용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국정자원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디지털 재난 컨트롤타워”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국정자원 화재 복구 완료 시점까지 추적 보도하며, 후속 대책도 면밀히 점검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