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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이 3일 사무총장으로 조승래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정청래 대표 체제의 첫 번째 핵심 인선이라는 점에서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조승래 사무총장
사진=연합뉴스

조승래 사무총장은 대전 유성구갑에서 3선에 성공한 중진으로, 온건‧중립 성향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그동안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활약해 ‘정책형 의원’이라는 이미지를 쌓았습니다.


이번 인사는 탕평통합 메시지를 명확히 담고 있습니다.

강성 이미지의 정청래 대표가 중립 성향인 조승래 의원을 발탁함으로써 세대와 계파를 아우르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당정 협의의 가교 역할로써 사무총장의 역량을 기대한다.”1)

당내 관계자들은 이렇게 평가하며 ‘실사구시형 인사’라는 표현을 자주 씁니다.


조승래 사무총장이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는 내년 6월 지방선거 준비입니다.

공천 룰 마련, 조직 재정비, 전략공천지 선정 등 굵직한 업무가 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재정 건전성 강화가 핵심인데, 모바일 후원 플랫폼 도입으로 소액 후원 기반을 넓히겠다는 구상이 거론됩니다.

또한 청년정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확대해 세대교체 수요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정청래 대표와 조승래
사진=MBC 뉴스

정청래 대표는 “당·정·청 간 긴밀한 소통을 이끌 사무총장 조승래야말로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야당 지도부는 “협치는 환영하지만, 정책 실행력이 관건“이라며 견제구를 던졌습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 출신으로, ‘참여정부 인맥’을 고리로 한 관료 네트워크도 탄탄합니다.

다만 강력한 계파 기반이 약하다는 점은 ‘관리형 사무총장’으로서 장점과 한계를 동시에 제공합니다.

당헌‧당규 정비도 그의 손을 거칠 예정입니다.

공천 컷오프 기준, 비례대표 혁신, 그리고 당원 플랫폼 민주주의 도입 방안까지 폭넓은 논의가 진행될 전망입니다.


지역구 대전에서는 “충청권 정치력 강화를 기대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전·세종·충청 메가시티 구상을 추진해 국가균형발전 어젠다를 선점하겠다는 복안도 들려옵니다.

또 다른 과제는 복합위기 대응 예산 확보입니다.

조 사무총장은 9월 정기국회 예산 시즌을 겨냥해 민생·안전·미래산업 3대 축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치권 관계자들은 “조승래 사무총장이 실무형·조정형 리더십으로 정청래 지도부의 과격 이미지를 절제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습니다.

반면 보수 야권은 “선거 실무 책임을 맡은 만큼 향후 공천 갈등이 불거질 때 중심을 어떻게 잡을지가 관건”이라고 관측합니다.

정치평론가 김OO 교수는 “사무총장은 ‘당의 심장’이자 ‘금고지기’”라며 “자금·조직·정책 모두를 통합 관리해야 하는 막중한 자리”라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조승래 사무총장의 성공 여부는 실질적 성과로 입증될 것입니다.

지방선거 승리, 대전·충청권 개발 프로젝트, 당 재정 투명성 제고가 모두 긍정적 성과로 이어진다면, 그는 차기 원내대표 또는 부상하는 대권주자 반열까지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정청래 대표 체제 초읽기에 돌입한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사무총장 조승래의 행보에 정치권 시계가 바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

1) 국회 기자간담회 발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