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두산 베어스 ‘4번 타자’ 김재환이 다시 방망이를 힘차게 돌렸습니다. 잠실야구장을 가득 채운 3,000만 관중 앞에서 터진 시즌 25호 홈런은 팀 분위기를 단숨에 바꿔 놓았습니다.
25일 서울 잠실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 김재환은 5회말 우중월 3점포를 쏘아 올리며 7–3 역전을 완성했습니다. 허리 통증으로 전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던 그는 복귀전에서 감각적인 스윙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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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감독대행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
김재환이 컨디션을 끌어올리자 타선 전체가 살아났다
”고 평가했습니다.
이날 홈런으로 김재환은 시즌 25홈런·88타점을 기록, 팀 내 홈런 1위를 더욱 굳혔습니다. OPS도 0.905로 껑충 뛰어올라 클러치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김재환은 “팬들 앞에서 다시 힘을 증명해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최근 허리 근력 강화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통증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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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치로 김재환은 KBO 통산 280홈런 고지에 단 3개만을 남겨 두었습니다. 시즌 막판 페이스라면 개인 통산 300홈런 달성도 가시권입니다.
팀 성적도 반등 중입니다. 두산 베어스는 9월 후반 7승 3패로 상승세를 타며 포스트시즌 진출 매직넘버 4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김재환의 부활은 좌·우 균형을 원하는 두산 타선에 큰 힘이 됩니다. 2번 김인태, 3번 양석환과 함께 “+좌·우·좌” 클린업을 구축해 투수들의 선택지를 줄였습니다.
특히 ▲인코스 패스트볼 공략 능력 ▲변화구 대처 속도가 살아나며 장타율 0.560을 회복했습니다.
야구팬들은 SNS를 통해 “💪 ‘곰 군단’의 심장이 돌아왔다” “김재환 홈런은 언제 봐도 시원하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만 김재환은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라며 자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구단 역시 출장 일정을 2연전–1휴식 패턴으로 조정해 과부하를 방지할 계획입니다.
전문가들은 “타구 발사각 27도, 평균 비거리 123m로 데이터를 완전히 회복했다”며 가을 야구에서 ‘해결사’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재환은 다음 달 1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통산 15번째 30홈런 시즌 달성에 재도전합니다. 남은 일정은 15경기로 충분한 기회가 남았습니다.
팬들은 “3000만 관중 시대를 함께한 레전드”라며 응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재환 역시 “한 시즌 한 시즌이 감사하다”며 홈 팬들에게 거듭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 가을이 깊어질수록, 팀의 운명은 ‘부활한 4번 타자’ 김재환의 방망이에 달려 있습니다. 라이브이슈KR은 남은 시즌 그의 한 방을 지속적으로 추적 보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