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두산 베어스 최승용 선수가 잠실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2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시즌 6승에 도전하며 150㎞에 육박하는 빠른 공과 날카로운 체인지업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1회 초부터 묵직한 직구로 스트라이크존을 파고든 그는 첫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이어지는 위기관리를 위한 슬라이더는 코너워크가 돋보였습니다.
사진=매일경제 스포츠 김영구 기자
경기 전 이강철 감독은 “최승용은 직구 의존도를 낮추고 변화구 비율을 조정한 뒤 안정감을 찾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커브 구속이 작년보다 3㎞ 빨라져 타이밍 뺏기가 쉬워졌다.” – 투수코치 박철우
이번 맞대결의 또 다른 키워드는 한화 선발 드류 폰세와의 ‘에이스 대결’이었습니다. 13연승에 도전하던 폰세를 상대로 삼진 7개, 2실점이라는 호투를 펼치며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올 시즌 최승용의 성적은 5승 2패, 평균자책점 2.91입니다. WHIP 1.08, 피안타율 0.236으로 토종 선발 중 TOP3에 해당합니다. 특히 좌·우타자 상대 모두 피OPS 0.650 미만STATIZ 기준으로 약점을 찾기 어렵습니다.
사진=스타뉴스 김진경 대기자
투구 패턴 분석을 보면 직구 46%, 체인지업 24%, 슬라이더 18%, 커브 12%로 포피치 구성을 완성했습니다. 직구 평균 구속은 148.7㎞, 슬라이더는 시속 136㎞ 초반에 형성되며 떨어지는 각이 날카롭습니다.
두산 베어스 마운드는 라인업 리빌딩 단계에 있습니다. 베테랑 유희관·이영하의 이탈을 메워야 했는데, 최승용의 급성장은 팀 불펜 소모를 줄이면서 승률 0.550 유지에 결정적인 동력이 되었습니다.
팬들도 그의 투구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SNS에는 “#최일승용” “#잠실불펜세이버” 같은 해시태그가 급속도로 퍼지며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등판 간격을 6일로 조정하면 시즌 140이닝 이상 소화가 가능하다”며 신인왕·다승왕 레이스 합류를 전망합니다.
다만 체력 관리가 변수입니다. 직선적인 투구폼 탓에 하반기 구속 하락 위험이 있어 로테이션 스kip·불펜 데이 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결국 관건은 7~8월 혹서기를 어떻게 넘기느냐입니다. 팀은 아이싱·수분 케어를 강화하고, 구장 내 저온 회복실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 전력 영향
두산은 이날 승리로 39승 32패를 기록, 3위 NC와 한 게임 차를 유지했습니다. 최승용이 6이닝 이상 책임질 때 팀 승률은 0.750으로 대폭 상승합니다.
한화와의 시즌 상대 전적은 6승 3패로 벌어졌습니다. 특히 폰세 등판 경기에서 첫 승을 올린 것은 가을야구 시나리오에 커다란 자신감을 불어넣었습니다.
“한국시리즈 진출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최승용이 중심에 있습니다.” – 주장 허경민
최승용은 다음 주 사직 원정 롯데 자이언츠전을 준비합니다. 평균자책 1.50으로 약했던 사직에서 반등 여부가 6승 달성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 핵심 포인트 요약
- 직구·체인지업·슬라이더 ‘포피치’ 완성, 탈삼진 능력 강화
- 시즌 5승 2패·ERA 2.91, 토종 에이스 반열 진입
- 한화 폰세와의 맞대결 승리로 팀 사기 상승
- 하반기 체력 관리·이닝 소화가 변수
- 두산 순위 경쟁의 키 플레이어, 포스트시즌 기대감 증폭
💡 라이브이슈KR은 앞으로도 KBO 리그와 두산 베어스 최승용의 활약을 심층 분석해 독자 여러분께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