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akistan vs South Africa 1차 테스트, 라호르 Gaddafi Stadium 현장 리포트
사진=ESPNcricinfo 제공
라호르의 초가을 하늘 아래, 파키스탄이 378점을 기록하며 1차 테스트의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반면 남아프리카는 216/6으로 162점 차 열세에 놓여 있습니다.
초반 흐름을 만든 이는 살만 알리 아가였습니다. 그는 단단한 수비와 과감한 리버스 스윕을 섞어 93점(165구)을 올렸습니다. 🏏
뒤이어 무함마드 리즈완이 75점을 작성했고, 바바르 아잠은 34점으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팀 총점 300 고지는 두 선수의 콤비 플레이 덕분이었습니다.
“우리는 첫 이닝에서 350+ 점수를 목표로 했습니다. 계획이 거의 완벽히 맞아 떨어졌습니다.” 1– 살만 알리 아가 경기 후 인터뷰 중
남아프리카는 왼손 정통 슬로어 세누란 무투사미가 6/117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했습니다. 그의 집요한 오버 더 위켓 각도가 파키스탄 하단 타선을 무너뜨렸습니다.
사진=Cricbuzz 캡처
이어진 사우스아프리카 1이닝에서는 토니 드 조르지가 81점으로 버텼지만, 파키스탄 스피너 노만 알리가 4개의 값진 위켓을 수확하며 흐름을 되돌렸습니다.
67오버가 끝난 시점에서 남아프리카 스코어보드는 216/6. 쉼 없는 턴과 낮은 바운스가 타자들의 집중력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라호르 피치는 3일 차 이후 급격한 균열이 예측됩니다. 양 팀 모두 스피너 운용이 승부처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파키스탄은 남은 위켓을 조기에 정리해 추가 팔로온 강제 카드까지 노려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남아프리카는 올 라운더 마르코 얀선의 공격적인 반격이 절실합니다.
ICC 월드 테스트 챔피언십 2025-27 사이클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현시점에서, 양 팀 모두 첫 승점이 중요합니다. 파키스탄은 홈 12연승 기록을 노리고 있고, 남아프리카는 원정 3연패 탈출이 과제입니다.
국내 크리켓 팬이라면 SPOTV NOW·Prime Video Channels에서 한국어 해설과 함께 경기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스코어는 Cricinfo, Cricbuzz, BBC Sport 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크리켓 테스트는 최대 5일간 진행되며, 각 팀이 2이닝씩 타격·볼링을 치르는 장기전입니다. 경기 종료 시 더 많은 점수를 기록한 팀이 승리합니다.
3일 차 아침, 파키스탄이 새 공으로 남은 4위켓을 빠르게 잡아낸다면 한 발 앞서갈 전망입니다. 그러나 남아프리카의 반격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승부의 추는 아직 흔들리고 있습니다. 🏆
라이브이슈KR | 이 기사는 현지 시간 10월 13일 20:00 기준 데이터에 기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