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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2라운드런던 더비로 뜨겁게 시작되었습니다. 웨스트햄 vs 첼시 경기는 23일 새벽(한국시간) 런던 스타디움에서 펼쳐졌으며, 양 팀 모두 시즌 첫 승을 노렸습니다.


웨스트햄과 첼시 선수들이 공중볼을 다투는 모습
사진=TheThao247, 재배포 금지

홈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개막전 대패의 충격을 씻기 위해 조러든 보웬모하메드 쿠두스를 전진 배치했습니다. 반면, 원정에 나선 첼시엔소 마레스카 신임 감독이 모이세스 카이세도리암 델랩의 투톱 카드를 꺼내 들며 공격 변화를 꾀했습니다.

첼시는 전통적 4-2-3-1에서 탈피해 3-2-4-1 빌드업을 시도했습니다. 후방에서 토신 아다라비오요가 롱볼을 뿌리고, 카이세도가 하프스페이스를 유기적으로 파고들며 웨스트햄 수비 라인을 흔들었습니다.


점유율만으로는 이길 수 없다”는 마레스카 감독의 주문이 경기 내내 드러났습니다.

실제로 전반 18분, 첼시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카이세도의 선제골로 앞서갔습니다. 웨스트햄은 곧바로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의 오른발 프리킥으로 응수했으나, 크로스바를 살짝 넘기며 동점 기회를 놓쳤습니다.

첼시의 콜 팔머가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는 장면
사진=TheThao247, 재배포 금지

후반 초반 웨스트햄루카스 파케타를 투입하며 공격 숫자를 늘렸습니다. 그러나 이는 오히려 역습의 빌미를 제공했고, 67분 첼시 윙백 벤 칠웰이 빠른 오버래핑으로 추가 득점을 완성했습니다.

경기 막판, 웨스트햄은 매튜 재러드의 헤더로 한 골을 만회했으나, 82분 첼시 교체 자원 트레보 찰로바가 코너킥 상황에서 쐐기골을 터뜨리며 최종 스코어 3-1로 원정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웨스트햄과 첼시의 치열한 볼 경합
사진=Getty Images Korea

이번 웨스트햄 vs 첼시 맞대결은 최근 5경기 상대 전적에서 첼시가 3승 1무 1패로 우위를 이어가는 결과였습니다. 특히, 카이세도는 첼시 데뷔 100경기를 자축하는 선제골로 ‘120M 파운드의 가치’를 입증했습니다.

📊 통계에 따르면 첼시는 슈팅 15(유효 7)-9, 점유율 58%-42%, 패스 성공률 89%-81%로 모든 지표에서 앞섰습니다. 웨스트햄은 높이 싸움에서 10개의 공중볼을 따냈지만, 마무리에서 고전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새 시즌 2라운드가 종료된 현재, 첼시는 승점 4점(1승1무)으로 6위, 웨스트햄은 2연패로 18위에 머물며 강등권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습니다.

🔎 다음 일정도 주목할 만합니다. 첼시는 풀럼 FC웨스트런던 더비를 치르며 상승세를 노립니다. 반면, 웨스트햄은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에서 반등을 꾀해야 합니다.

중계 정보도 확인하세요. 국내 팬은 SPOTV ON·SPOTV NOW 앱, 해외 팬은 Amazon Prime EPL Pass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킥오프는 한국시간 새벽 2시, 베트남 하노이 기준 0시입니다.

💡 전문가들은 “웨스트햄 vs 첼시 전술 싸움이 런던 중위권 판도를 가를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특히, 마레스카 감독의 포지셔닝 축구가 지속될지 주목됩니다.

마지막으로 팬 커뮤니티에서는 “카이세도-팔머 듀오는 스탬퍼드 브리지의 새로운 심장”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다가올 경기에서 이들의 시너지가 이어질지 기대가 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