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레알 마드리드가 새 시즌을 앞두고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사진=ESPN 캡처
15회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기록역대 최다을 자랑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올여름에도 라리가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정상 복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립니다.
프리시즌 핵심 이슈는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는 주드 벨링엄의 완벽한 적응, 둘째는 ‘갈락티코’ 프로젝트를 연상케 하는 추가 영입 가능성입니다.
벨링엄은 합류 첫해부터 미드필드에 창의성을 불어넣으며 ‘베르나베우의 심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시즌엔 더 높은 라인에서 플레이해 득점력까지 겸비할 전망입니다.
또 하나의 관심사는 킬리안 음바페 합류 여부였습니다. 구단은 공식적으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이 성사될 경우 공격진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음바페로 이어지는 초호화 라인업을 구축하게 됩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늘 최고의 선수를 원합니다.” –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4-4-2 다이아몬드와 4-3-3을 병행하는 유연한 전술을 계획했습니다. 특히 벨링엄-추아메니-발베르데로 이어지는 젊은 중원은 체력·기술·조직력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수비진에선 안토니오 뤼디거가 알라바의 파트너로 낙점됐고, 측면 수비는 멘디·카르바할 외에 신성 프랑 가르시아가 경쟁 구도를 형성했습니다.
골키퍼 부문에서는 쿠르투아가 십자인대 부상에서 복귀해 건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백업으로 루닌과 케파가 로테이션을 이룰 예정입니다.
사진=Real Madrid 공식 인스타그램
마케팅·브랜드 파워도 여전히 절대적입니다.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억 7,7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팬들은 ‘#HalaMadrid’ 해시태그로 일상을 공유하며 전 세계 디지털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스폰서십 역시 눈길을 끕니다. 아디다스와의 메가딜은 2031년까지 연장됐고, Y-3 x Real Madrid 협업 라인은 한정판 트랙탑과 티셔츠를 출시해 품절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여자 팀(Real Madrid Femenino)도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 우먼을 추격 중입니다. 구단은 2026년까지 시설·투자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유소년 시스템 ‘라 파브리카’에서는 파블로 라모스, 니코 파스 등 재능 있는 선수들이 1군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이는 지속 가능한 스쿼드 구축의 핵심 전략입니다.
2025-26 라리가 개막 라운드는 8월 20일 오사수나전으로 확정됐습니다현지시간. 이어 8월 31일엔 마요르카와 홈 경기를 치르며, 9월 14일에는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을 떠납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추첨은 8월 말 모나코에서 진행됩니다. 현재 UEFA 클럽 랭킹 1위인 레알 마드리드는 1번 시드를 배정받아 비교적 수월한 조 편성이 기대됩니다.
사진=크로켓, 트렌비
국내 팬들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중계권을 보유한 OTT 플랫폼과 케이블 채널을 통해 경기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베르나베우 360° VR 투어도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해 현장감을 더합니다.
티켓 예매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마드리드스트’ 앱에서 가능하며, 시즌패스는 지난 시즌 대비 3% 인상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언제나 도전을 즐기는 클럽이었습니다. 이번 시즌 역시 ‘블랑코스’가 보여줄 승리의 DNA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입니다. Hala Madrid y nada má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