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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박지성, 그라운드 밖에서도 계속되는 영향력
가족·예능·팬덤으로 읽는 2025년의 박지성

라이브이슈KR | 스포츠·문화 취재팀

박지성과 10살 딸 근황
▲ 아빠 무릎 위에 앉은 10살 딸과 함께한 박지성. ⓒ 엑스포츠뉴스 via 나무뉴스

전 축구 국가대표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박지성의 이름이 2025년 겨울 다시 뜨겁게 회자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화려한 경기 기록이 아니라, 10살이 된 딸의 근황·예능 출연·K팝 팬덤과의 만남까지, 일상과 방송, 대중문화 전반에 걸친 입체적인 행보가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① “요랬는데 요래 됐습니다” — 10살 딸이 보여준 시간의 무게

2일(한국시간) 아나운서 출신 아내 김민지는 자신의 SNS에 “요랬는데 요래 됐습니다. Happy 10th birthday 우리 딸”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과거 아기였던 딸이 박지성의 무릎 위에 앉아 있던 모습과, 10년이 흐른 뒤 훌쩍 큰 채 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는 현재 모습이 나란히 담겨 있습니다.

“요랬는데 요래 됐습니다” — 짧은 한 문장이지만, 부녀의 10년과 팬들이 함께 지켜본 시간의 흐름이 고스란히 담겼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여전히 아빠 품에 쏙 안기는 체구이지만, 사진 속 10살 딸은 훌쩍 큰 키와 성숙해진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해외 생활과 함께 자라난 박지성 가족의 일상이 드물게 공개됐다는 점에서, 국내외 팬들의 반가움이 댓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지성과 딸 과거와 현재
▲ 과거와 현재를 비교한 부녀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 미주 한국일보

② 2014년 결혼, 루머 넘고 ‘가족 서사’로

박지성김민지는 2014년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최근 일각에서 이혼설·셋째 임신설 등이 온라인을 통해 제기되기도 했지만, 부부는 직접 나서서 루머를 부인한 바 있습니다.

이번 10살 딸 생일 사진 공개는 그러한 잡음을 생활 속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덮어버린 사례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가족과 함께 웃으며 찍은 사진 한 장이, 근거 없는 소문보다 훨씬 강력한 팩트 체크가 됐다는 분석입니다.

김민지 아나운서가 공개한 부녀 성장 사진
▲ 7년간의 성장을 담은 부녀 사진. “요랬는데 요래됐어요”. ⓒ 키즈맘

③ ‘그는 왜 그대로인가’…팬들이 주목한 또 다른 장면

같은 사진을 두고 팬들이 주목한 또 다른 지점은, 시간이 흐른 딸과 달리 크게 변하지 않은 듯한 박지성의 외모였습니다.

한 온라인 매체는 “10년 사이 폭풍 성장…박지성은 왜 그대로?”라는 제목을 달아, 꾸준한 자기관리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해온 전 축구선수의 면모를 부각했습니다.

박지성은 현역 시절부터 철저한 식단·체력 관리로 유명했습니다.

은퇴 후에도 축구 행정·해설·방송 활동을 병행하면서도 몸 상태를 유지하며, “프로 생활은 끝났지만 선수의 습관은 남았다”는 팬들의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④ ‘골때리는 녀석들’ 레전드 한일전…나카타와 다시 마주 앉다

박지성의 이름이 다시 한번 주목받는 이유는 가족 사진뿐만이 아닙니다.

SBS 예능 ‘골때리는 녀석들’이 준비한 레전드 한일전 특집에, 일본 축구 영웅 나카타 히데토시와 함께 해설로 출연하기 때문입니다.

골때리는 녀석들 레전드 한일전 박지성 나카타
▲ SBS ‘골때리는 녀석들’ 레전드 한일전 해설을 맡은 박지성과 나카타. ⓒ SBS 제공·비즈엔터

방송사는 “한·일 축구 레전드가 한자리에 앉아, 예능과 스포츠의 경계를 허무는 해설을 선보일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2000~2010년대 아시아 축구를 대표했던 두 인물이 다시 조우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축구 팬과 예능 시청자 모두를 겨냥한 빅매치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최근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EPL 순위 경쟁 등 축구 관련 이슈가 쏟아지는 가운데, 레전드의 존재는 여전히 시청률을 견인하는 강력한 카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⑤ 맨유 레전드의 유산, 그리고 굿즈 시장 속 ‘박지성’

은퇴 후에도 ‘맨유 레전드’ 박지성의 상징성은 각종 굿즈·컬렉션 시장에서 계속 소환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 패션·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극레어 나이키 박지성 맨유 져지 트랙탑이란 이름으로 상품이 올라와 화제가 됐습니다.

나이키 박지성 맨유 져지 트랙탑
▲ ‘극레어’로 불리는 나이키 박지성 맨유 져지 트랙탑. ⓒ 후루츠패밀리·위시버킷

맨유 시절 챔피언스리그EPL 우승을 함께했던 선수라는 상징성 덕분에, 그의 이름을 단 유니폼과 트랙탑은 여전히 컬렉터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추억 소환을 넘어, 축구 레전드가 패션·굿즈 시장에서 하나의 브랜드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됩니다.

⑥ 다른 ‘박지성’과의 만남 — NCT DREAM 지성과 K-팝 팬덤

2025년 온라인 공간에서 ‘박지성’이라는 이름이 화제가 되는 또 하나의 축은, 아이돌 그룹 NCT DREAM 지성(JISUNG)입니다.

최근 X(옛 트위터)에서는 251203 Soundwave #박지성 #JISUNG #지성 #チソン #NCTDREAM라는 문구와 함께 팬사인회 현장 사진이 공유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

NCT DREAM 지성 사운드웨이브 현장
▲ 251203 Soundwave ‘박지성(JISUNG)’ 팬사인회 현장. ⓒ RED CHECK(@redcheckJS)·X

두 사람은 서로 다른 분야의 인물이지만, ‘박지성’이라는 동일한 이름 덕분에 온라인에서 자주 나란히 언급되는 독특한 문화 현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축구 팬과 K-팝 팬덤이 교차하며, “어떤 박지성을 찾으셨나요?”라는 농담 섞인 대화도 적지 않습니다.

NCT DREAM 지성 포토
▲ 글로벌 팬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돌 ‘박지성(JISUNG)’. ⓒ RED CHECK(@redcheckJS)·X

이처럼 축구 레전드 박지성아이돌 박지성(JISUNG)은 서로의 세대를 이어주는 하나의 키워드로 작용하며, 이름 자체가 한국 대중문화의 상징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⑦ 은퇴 후 두 번째 이닝, ‘생활형 레전드’로 자리 잡다

야구의 오승환이 은퇴 후 두 번째 이닝을 시작했듯, 박지성 역시 그라운드를 떠난 뒤 ‘생활형 레전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축구 행정과 방송 해설, 예능 출연, 그리고 가족과의 소소한 일상 공유까지, 그의 이름은 더 이상 기록집 속에만 남아 있지 않습니다.

특히 딸과 함께한 사진 한 장은, “레전드도 결국 우리와 같은 아빠”라는 공감을 이끌어내며 팬층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스포츠 스타들이 SNS를 통해 가족·육아·취미 등 일상을 적극 공유하는 트렌드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⑧ 왜 지금, 다시 ‘박지성’인가

현재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포털, SNS에서 ‘박지성’이 다시 자주 언급되는 배경에는 세 가지 축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습니다.

  • ① 가족 서사 : 10살 딸의 폭풍 성장 근황과 루머를 정면 돌파한 ‘일상의 이야기’
  • ② 방송·예능 : ‘골때리는 녀석들’ 레전드 한일전에서 나카타와 함께한 해설 기대감
  • ③ 대중문화·팬덤 : 맨유 굿즈·나이키 트랙탑, 그리고 NCT DREAM 지성과 연결되는 이름의 상징성

이 세 가지 요소는 서로 다른 세대와 관심사를 관통하며, ‘박지성’이라는 이름을 다시 한 번 현재형 이슈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더 이상 현역 선수는 아니지만, 레전드의 영향력은 경기장 밖 일상과 미디어, 팬덤 속에서 새로운 형태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 본 기사는 공개된 국내외 언론 보도 및 SNS 게시물을 바탕으로, 박지성의 최근 동향과 대중문화적 의미를 종합 정리한 것입니다.

이미지 출처: 엑스포츠뉴스·미주 한국일보·TV리포트·키즈맘·헤럴드POP·SBS·비즈엔터·RED CHECK(@redcheckJS, X)·후루츠패밀리·위시버킷 등 각 매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