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5 LCK 결승전이 28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젠지 이스포츠는 한화생명e스포츠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며 통산 6번째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핵심 키워드는 단연 ‘룰러’ 박재혁입니다. 그는 이즈리얼·카이사·자야를 번갈아 꺼내 폭발적인 딜링을 선보이며 팬들이 기다리던 ‘Ruler Ending’을 완성했습니다.
경기 후 발표된 결승전 MVP도 역시 박재혁 선수였습니다. 그는 트로피를 들며 눈시울을 붉혔고, 관중석에서는 ‘Ruler! Ruler!’ 함성이 메아리쳤습니다.
“복귀 후 부담감이 컸지만 팀원들이 끝까지 믿어 줬습니다.” — 박재혁
그의 고백은 5만 관중의 박수로 화답받았습니다.
박재혁 선수는 2016년 Samsung Galaxy에서 데뷔해 2017 월드 챔피언, 2024 LPL 챔피언(JDG)을 거쳐 2025 시즌에 친정 격인 LCK로 복귀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국내·해외 메이저 리그 우승 트로피를 모두 수집했습니다.
1세트 핵심 포인트는 ‘OP 코르키를 넘겼음에도 압도적 승리’였습니다. 룰러의 이즈리얼은 30분 만에 KDA 11/0/5를 기록하며 상대 포탑을 연달아 철거했습니다.
2세트에서는 카이사로 챔피언을 바꿔 17분 베이스 다이브를 성공, 15.4k 데미지로 팀 딜량 1위를 찍었습니다.
특히 서포터 ‘듀로’와의 라인 주도권은 상대 봇듀오를 0킬로 묶어 두며 ‘바텀 차이’를 극대화했습니다.
한화생명은 정글러 ‘캐니언’의 난입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룰러는 정확한 포지셔닝으로 에이스를 연달아 피하며 역습 각을 냈습니다.
경기 후 SNS에서는 #RulerEnding, #GENWIN 해시태그가 X(구 트위터)·인스타그램 실시간 인기 1위를 차지했습니다. 팬 계정 @Kayn_Jhin_S2는 “오늘 룰러 미쳤다”라며 3만여 ‘좋아요’를 모았습니다.
데이터로 본 룰러2025 Spring ~ Finals 📊
- KDA ▶ 6.7(리그 1위)
- 팀내 데미지 비중 ▶ 31.2%
- 챔피언 폭 ▶ 11종(이즈리얼·자야·세나 外)
이 같은 지표는 ‘국대 원딜’이라는 별명을 다시금 증명합니다.
이제 관심은 다가올 2025 월드 챔피언십(월즈)으로 향합니다. 젠지는 조 추첨 결과 T1·IG·G2와 함께 플레이-인에 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룰러 vs Faker라는 또 한 번의 전설 대결이 예고됩니다.
업계는 룰러 효과로 e스포츠 굿즈 판매량이 결승전 주간 대비 280%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젠지 x 슈퍼전트 협업 의류는 발매 10분 만에 품절됐습니다.
결국 ‘룰러 엔딩’은 단순한 밈이 아닌 새로운 챔피언 서사였습니다. 돌아온 왕은 LCK 왕좌를 넘어 월드 챔피언 재탈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팬들은 그의 마우스 클릭 하나에도 열광하며, “게임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명언을 다시 떠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