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국 나스닥 상장사 리게티 컴퓨팅(Rigetti Computing)이 13일(현지시간) 장에서 25.02 % 급등 마감했습니다.
이번 상승세는 JP모건체이스가 향후 10년간 1,000억 달러 규모 첨단기술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양자컴퓨팅을 핵심 축으로 지목한 데서 비롯됐습니다.
사진 출처 : Rigetti Computing 공식 위키미디어
리게티 컴퓨팅은 2013년 전직 IBM 연구원 채드 리게티(Chad Rigetti)가 설립한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으로, 초전도 큐비트 기반 양자프로세서 설계·제조에 특화돼 있습니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Ankaa™’ 84-큐비트 칩과 클라우드 플랫폼 QCS를 통해 연구기관·금융권·국방 분야에 양자연산 자원을 제공합니다.
“우리는 1,000큐비트 상용 시스템을 2027년까지 구현해 산업계 문제를 실시간으로 해결하겠다.” — 채드 리게티 CEO
🇺🇸 뉴욕 증시에서는 아이온큐·디웨이브 퀀텀·아르킷 퀀텀 등 동종 기업도 동반 급등했으나, 리게티 컴퓨팅 주가 상승폭이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국내 투자자 역시 토스·해외주식 커뮤니티에서 ‘RGTI’ 티커를 실시간 검색하며 매수 타이밍을 저울질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양자컴퓨팅은 병렬 연산으로 복잡계 문제를 단숨에 풀 수 있어, 신약 개발·금융 파생상품 가격책정·암호 해독 등에서 파괴적 혁신을 예고합니다.
특히 JP모건은 포트폴리오 리스크 분석에 리게티 하드웨어를 이미 도입했으며, 2030년까지 최대 10,000큐비트 활용을 목표로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사내 보고서)
전문가들은 “상용화 시점이 예상보다 앞당겨질 경우 CPU·GPU 시장 구도가 재편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큐비트 결맞음 시간·오류율 같은 기술적 난제가 여전하며, 정부 규제·표준화 이슈도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리게티 측은 오류율 10-3 이하 달성과 모듈형 확장 아키텍처를 내년 말까지 검증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 투자 관점에서 주가 변동성이 극심하므로, 목표가격·손절선을 사전 설정하고 분할 매수 전략을 권고하는 증권사 리포트가 다수입니다.
출처 : Yahoo Finance 실시간 차트
요약하자면, 리게티 컴퓨팅은 글로벌 자금의 강력한 ‘퀀텀 드라이브’를 등에 업고 기술 개발·시장 확장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습니다.
양자컴퓨팅 시대가 성큼 다가오면서, 국내외 투자자·연구진 모두 ‘리게티의 다음 행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