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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이 9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23일 첫 방송되는 KBS2 토일드라마 ‘트웰브’동양 12지신 전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액션 히어로물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제작사 STUDIO X+U와 디즈니+가 손잡고 글로벌 동시 공개를 확정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드라마 트웰브 제작발표회 현장사진=STUDIO X+U 제공

마동석은 극 중 12천사를 총괄하는 관리자 ‘마록’을 맡아 특유의 카리스마와 휴머니즘을 동시에 선보입니다.

그는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범죄도시’ 시리즈와 달리 초월적 능력을 지닌 캐릭터라 새로운 액션 문법을 시도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액션 노하우를 드라마 포맷에 맞게 재편집했습니다.” – 마동석

연출은 강대규·한윤선 감독이 담당했습니다. 두 사람은 영화적 스케일과 방송 포맷의 장점을 결합해 8부작 구성에 밀도를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라인업에는 서인국·박형식·성동일 등 대중 친화력이 높은 배우들이 포진해,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시청층 확보가 기대됩니다.

KBS 내부에선 “월드컵 중계 공백 이후 주말 드라마 라인업 부진을 ‘트웰브’가 반전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습니다.

실제로 사전 공개된 40초 하이라이트 영상은 조회수 300만 회를 돌파하며 폭발적 반응을 얻었습니다.

OTT 업계도 주목합니다. 디즈니+ 코리아 관계자는 “마동석 브랜드를 활용해 동남아·북미 동시 마케팅을 전개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마동석은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로도 관객을 만날 예정입니다. 드라마·영화를 오가는 ‘투 트랙’ 행보가 벌써부터 흥행 시너지를 예고합니다.

거룩한 밤 제작보고회사진=TV리포트

업계 전문가들은 “그간 할리우드 ‘이터널스’ 경험으로 글로벌 인지도를 높인 마동석이 다시 한국 IP를 들고 나왔다는 점이 고무적”이라 분석합니다.

드라마학과 이재훈 교수는 “K-히어로물은 전례가 드물어 세계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방송가에선 ‘트웰브’ 성공 여부가 지상파·OTT 동시 편성 모델의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동석은 오는 10월 부산국제영화제 마스터클래스 강연자로도 초청돼, 액션 철학콘텐츠 기획 노하우를 전할 계획입니다.

9년 만의 안방 복귀작 ‘트웰브’가 한국형 히어로물 시장을 확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시청자들은 오늘 밤, 그의 불주먹이 그려낼 새로운 세계를 만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