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버풀 vs 에버턴 머지사이드 더비가 다시 한 번 안필드의 공기를 뜨겁게 달굽니다.
전 세계 축구팬이 주목하는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핵심 경기로, 리버풀은 무패 행진을 이어가려 하고 에버턴은 11년 만의 안필드 승리를 노립니다.
이미지=Sky Sports 화면 캡처
양 팀 모두 공격적인 4-3-3을 바탕으로 하되, 최근 리버풀은 역동적인 4-2-3-1 전환으로 중원 압박을 강화했습니다.
반면 에버턴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부임 이후 스리백→포백 유연 전술을 구사하며, 측면 스피드로 뒷공간을 노리는 역습을 즐겨 사용합니다.
“머지사이드 더비는 순위와 무관하게 치열합니다.” – 전 리버풀 주장 제이미 캐러거*1
최근 10경기 전적은 리버풀 6승 3무 1패로 우세하지만, 2024년 2월 굴욕적 패배가 여전히 선수단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양 팀 핵심 키워드로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 vs 에버턴 잭 그릴리시 맞대결이 거론됩니다. 살라는 시즌 4골 3도움, 그릴리시는 3골 2도움으로 폭발적 폼을 유지 중입니다.
이미지=Sports Illustrated
수비에서는 리버풀 판 다이크–코나테 듀오가 공중볼 장악력을, 에버턴은 타르코프스키가 후방 리더십을 담당합니다.
관전 포인트 첫째, 전반 20분 압박 강도. 리버풀은 초반 고강도 게겐프레싱으로 기선 제압을 노리며, 에버턴은 이를 피한 대각선 롱패스로 기회를 모색합니다.
둘째, 세트피스 효율성입니다. 올 시즌 리버풀은 코너킥 득점 3위, 에버턴은 직접 프리킥 성공률 2위로 정교한 킥이 승부를 가를 수 있습니다.
셋째, 교체 카드입니다. 리버풀은 가크포·엘리엇 등 젊은 조커를 투입해 속도를 높이고, 에버턴은 칼버트루인을 후반에 투입해 포스트플레이로 반전을 노립니다.
이미지=CBS Sports
중계·시청 방법도 중요합니다. 국내 팬들은 SPOTV NOW 및 SPOTV ON에서 20일 밤 19시 30분(한국시간)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으며, 라디오 중계는 BBC 5 Live를 통해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 예상 스코어입니다. 앤필드 분위기·공격 지표를 종합하면 2-1 리버풀 우세가 점쳐지지만, 에버턴이 선제골을 넣는다면 흐름은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머지사이드 더비는 언제나 예측 불가였습니다. 승리 팀은 단순한 승점 3 이상의 지역 라이벌리티 우위를 챙기게 됩니다.
축구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리버풀 vs 에버턴 더비전을 통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판도 역시 가늠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