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상빈이 다시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20세 초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서 윙어·윙백·세컨 스트라이커를 자유자재로 소화하며 놀라운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속도와 투쟁심, 그리고 전술 이해도까지 갖춘 멀티 자원이다.” ― 홍명보 대표팀 감독
지난 10일(한국시간) 내슈빌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멕시코전에서도 정상빈은 측면과 후방을 오가며 90분 내내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빠른 역습 상황에서는 윙어로 전진했고, 수비 전환 시에는 5백 라인의 윙백으로 내려앉아 팀 밸런스를 잡았습니다.
이번 멕시코전 활약으로 그는 K리그 시절부터 이어진 ‘스피드 킹’ 타이틀을 국제 무대에서도 입증했습니다. 최고 시속 34km에 달하는 스프린트는 대표팀 내에서도 손흥민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기록입니다.
소속팀에서도 변화가 있습니다. 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생활을 마친 그는 최근 EPL 구단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토트넘 홋스퍼 현지 팬 커뮤니티에서는 “윙백으로 기용해도 손색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그렇다면 정상빈은 어떻게 빠른 시간 안에 전술적 유연성을 증명했을까요? 전문가들은 다음 세 가지 요인을 꼽습니다.
- 유소년 시절부터 다중 포지션 경험: 수원 삼성 U-18 매탄고 시절 최전방·측면·중원을 두루 경험하며 360° 시야를 길렀습니다.
- 피지컬 관리: 173cm, 70kg의 체형이지만 체지방률 8%대를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낮은 무게 중심으로 턴 동작이 빠릅니다.
- 메이저리그사커(MLS) 적응: 북중미 특유의 강한 피지컬 리그에서 실전 압박 대응 능력을 키웠습니다.
특히 윙백 전환은 홍명보 감독의 과감한 실험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습니다. 전술 보드상 그가 맡은 역할은 ‘하이윙백’으로, 공수 전환 때 측면 70m를 커버해야 하는 고난도 포지션이었습니다.
실제 경기 데이터를 살펴보면 그 효과가 드러납니다.
지표 | 수치 | 팀 내 랭킹 |
---|---|---|
평균 스프린트거리 | 284m | 1위 |
공 점유 전환 성공 | 7회 | 2위 |
키패스 | 3회 | 3위 |
더불어 포지션 적응도를 높이기 위해 정상빈은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과 계약해 GPS 트래킹, AI 피로도 측정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스포츠테크 트렌드와 맞물려 있어 향후 다른 선수들에게도 시사점을 줍니다.
“윙백 가동 후 우리 팀의 측면 수비 안정도가 15% 향상됐다.” ― 대표팀 분석관 A씨*KFA 내부 자료
물론 과제도 존재합니다. 지나친 멀티 포지션 기용은 주 포지션 정체성을 흐릴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에이전트 측은 “장기적으로는 윙어로 고정해 돌파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현규·배준호 등 또 다른 20대 공격 자원과의 ‘2000년대생 라인’ 형성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멕시코전에서는 정상빈의 측면 크로스를 오현규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세대 교체의 신호탄을 쐈습니다.
다음 일정은 10월 A매치 기간 홈 2연전입니다. 상대는 유럽 복병 체코와 남미 다크호스 페루로 확정됐습니다. 현 대표팀 스태프는 “정상빈을 활용한 좌우 스위칭 전술”을 예고했습니다.
국내 팬들은 이미 기대감이 크다는 반응입니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거리 응원존 예약 인원은 발표 하루 만에 80%를 채웠습니다. SNS 해시태그 #JeongSangbin은 멕시코전 직후 24시간 동안 2만 건 이상 생성되며 실시간 트렌드를 달궜습니다.
📌요약: 정상빈은 윙어와 윙백을 오가는 멀티 포지션 능력으로 대표팀 핵심 자원으로 부상했습니다. 빠른 스피드, 전술 이해도, 테크 기반 체력 관리가 성장의 동력이며, 10월 A매치에서도 그의 활용도는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기사 작성 = 라이브이슈KR 김현지 기자
이미지 출처 : 대한축구협회·뉴스1·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