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방주: 엔드필드’, 변경을 넘어 최전방으로…3D 실시간 전략 RPG가 여는 신세계
라이브이슈KR | 게임·e스포츠 취재팀
‘명일방주: 엔드필드’가 국내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하이퍼그리프(Hypergryph)와 산하 스튜디오인 Mountain Contour Studio가 개발하고, GRYPHLINE이 퍼블리싱하는 이 작품은 3D 실시간 전략 RPG라는 장르적 특성과 ‘명일방주’ IP의 세계관 확장을 동시에 노리는 타이틀입니다.
현재 카카오게임즈 플랫폼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서비스 준비가 알려지면서, 출시일, 2차 베타테스트, 사전예약 보상, PC·모바일 지원 등 세부 정보에 대한 이용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 ‘명일방주: 엔드필드’는 어떤 게임인가
나무위키 등 정보 페이지에 따르면 ‘명일방주: 엔드필드’는 기존 ‘명일방주’와는 다른 3D 실시간 전략 RPG로, 시점과 전투 방식, 탐사 구조까지 전면적인 변화를 시도한 작품입니다.
개발사 하이퍼그리프는 ‘명일방주’, ‘엑스 아스트리스’에 이어 자체 개발 세 번째 게임으로 엔드필드를 선보이며, IP를 단순 수집형 모바일 게임을 넘어선 멀티 장르 프랜차이즈로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Over The Frontier, Into The Front※ 변경을 넘어 최전방으로.”
※ 공식 슬로건으로 알려진 문구입니다.
슬로건에서도 드러나듯, 개척·탐험·전선(前線)이라는 키워드가 ‘엔드필드’의 정체성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2. 세계관과 배경: 탈로스 II와 엔드필드 공업
‘명일방주: 엔드필드’의 무대는 탈로스 II라는 새로운 개척 행성입니다. 플레이어는 엔드필드 공업의 관리자가 되어 이 땅을 탐사하고, 숨겨진 비밀과 위협에 대응해야 합니다.
YouTube 공식 채널 소개에 따르면, 게임은 “기나긴 세월의 풍상고초를 겪고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이 땅”을 배경으로 하며,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이주지 개척과 전선 유지의 방향이 달라지는 구조를 지향합니다.
원작 ‘명일방주’ 세계관과의 직접적인 시간·공간적 연결성은 아직 세부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동일 IP와 콘셉트를 공유하는 만큼, 오리지늄, 감염, 기업·조직 간 갈등 등 팬들에게 익숙한 요소들이 변주된 형태로 등장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3. 3D 실시간 전략 RPG 전투, 무엇이 다른가
‘명일방주’가 2D 타워디펜스 형식에 가까운 전략 게임이었다면, 엔드필드는 풀 3D 환경 기반의 실시간 전투로 방향을 전환했습니다.
공식 채널과 베타 정보에 기초해 정리하면, ‘명일방주: 엔드필드’ 전투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습니다.
- 3D 필드 위 자유 이동이 가능한 캐릭터 조작
- 실시간 스킬 사용과 쿨타임 관리
- 지형, 배치, 라인 컨트롤이 여전히 중요한 전략 요소로 유지
- 여러 유닛의 역할 조합과 시너지를 고려한 파티 플레이
즉, 액션성과 전략성이 혼합된 하이브리드 전투를 추구하는 구조입니다. 커뮤니티에서는 “기존 명일방주 특유의 ‘배치 생각하기’ 재미를 얼마나 3D 실시간 구조에 녹여냈는가”가 핵심 관전 포인트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4. 건설·탐사·운영이 결합된 ‘관리자 플레이’
‘명일방주: 엔드필드’에서 플레이어는 단순 지휘관을 넘어 엔드필드 공업의 관리자라는 입장을 부여받습니다. 이는 전투 외에도 기지 건설, 설비 확장, 자원 채굴, 인프라 관리 등을 수행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카카오게임즈 소개에 따르면, 유저는 탈로스 II 이곳저곳을 탐사하며 개척 거점과 생산 라인을 구축하게 되며, 이를 통해 전선 유지와 인력 운용이 가능한 구조를 완성해야 합니다.
이 같은 시스템은 기존 명일방주에서 인기였던 ‘기지 시스템’을 보다 입체적으로 확장한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경영 시뮬레이션적 재미를 기대하는 팬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지점입니다.
5. 2차 베타테스트와 사전예약,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최근 X(옛 트위터) 공식 계정(@AKEndfieldKR)을 통해 ‘엔드필드 2차 베타테스트’와 관련된 문구, 사전예약 안내, 글로벌 마일스톤 이벤트가 연이어 공개되면서 이용자 관심이 급증했습니다.
쉿, 깜짝선물 배송 중!
이건 내가 몰래 보관해 놓을게, 그럼 내일 보자!
— X 공식 계정 @AKEndfieldKR 안내문 일부
공식 안내에 따르면, 글로벌 사전예약 마일스톤과 공식 SNS 팔로워 수가 일정 단계에 도달하면 다음과 같은 보상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 5성 오퍼레이터 [스노우샤인]
- [기초 헤드헌팅 허가증] × 20
- 5성 무기 [최후의 메아리]
따라서 ‘명일방주: 엔드필드’를 준비하는 이용자라면, 공식 홈페이지 사전예약과 동시에 공식 SNS 팔로우를 통해 마일스톤 달성에 참여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6. 출시일 확정 소식과 커뮤니티 반응
루리웹 커뮤니티에는 “엔드필드 출시일 진짜 확정 났었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오며, 출시 일정에 대한 사용자들의 관심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글 내용에는 출시일 관련 정보가 실제로 표기된 이미지가 캡처되어 공유됐습니다.
다만 해당 정보는 커뮤니티 이용자가 2차 자료를 근거로 정리한 것으로, 개발사·퍼블리셔가 공식 발표한 보도자료 수준의 구체적인 국내 출시일은 아직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이겜은 4성장군처럼 4성 위주로만 해볼까”라며, 이미 희귀도·캐릭터 육성 방향에 대한 전략을 세우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명일방주: 엔드필드’가 가챠·수집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등급 캐릭터 운용의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합니다.
7. AGF 2025 현장과 코스프레, 팬덤의 체감 온도
엔드필드 열기는 AGF 2025(Anime Game Festival) 현장에서도 확인됐습니다. X에는 “AGF 2025 명일방주: 엔드필드 이본”, “엔드필드 부스의 신비로운 루아님” 등의 코스프레 사진이 연이어 올라오며, 해시태그 #ArknightsEndfield #AGF2025 #명일방주엔드필드가 함께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명일방주’ 시절부터 쌓인 탄탄한 캐릭터 팬덤이 엔드필드 캐릭터로도 빠르게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코스프레 문화는 향후 굿즈, 피규어, OST, 애니메이션 콜라보 등 2차 콘텐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8. 왜 지금 ‘엔드필드’인가: 국내 서비스 구조와 플랫폼 전략
카카오게임즈가 ‘명일방주: 엔드필드’ 국내 파트너로 이름을 올리면서, 이 작품의 국내 서비스 구조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카카오 계정 연동, 카카오게임즈 런처, 자체 커뮤니티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장기 운용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특히 PC·모바일 크로스 플레이, 클라우드 기반 실행 등 멀티 플랫폼 전략을 강화하는 글로벌 게임사의 흐름 속에서, 엔드필드는 국내 게이머들이 3D 실시간 전략 RPG를 어떤 디바이스에서, 어떤 환경으로 즐기게 될지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9. 기존 ‘명일방주’ 유저들이 주목하는 포인트
이미 ‘명일방주’를 즐겨온 유저들은 엔드필드에 대해 다소 복합적인 감정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X에는 “이제 엔드필드를 위한 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명방 올컬렉은 포기해야겠다”는 식의 글이 올라오며, 기존 게임 과금·수집 전략을 조정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됩니다.
이는 곧, ‘명일방주: 엔드필드’가 동일 IP 안에서의 ‘세컨드 타이틀’이 아니라, 사실상 또 하나의 주력 게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유저 입장에서는 시간·자원 배분이 중요한 이슈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 유저들은 다음과 같은 지점을 유심히 살피고 있습니다.
- 스토리·세계관 연결성: 원작과의 서사적 연계 여부
- 운영 철학: 과금 구조, 이벤트 주기, 캐릭터 밸런스
- 성능과 최적화: 풀 3D 환경에서의 프레임, 발열, 용량
10. 실시간 전략 RPG 시장에서 ‘엔드필드’가 갖는 의미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실시간 전략 RPG는 액션과 전략 사이 중간 지점을 차지하는 장르입니다. 여기에 수집형 캐릭터 시스템이 결합되면, 장기적인 라이브 서비스형 게임으로 발전하기 좋은 구조를 갖게 됩니다.
‘명일방주: 엔드필드’는 이미 검증된 명일방주 IP를 바탕으로, 3D 실시간 전략, 기지 운영, 개척형 오픈 필드 탐사 등 여러 요소를 한데 묶어내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 조합이 국내 시장에서 얼마나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지는, 초기 튜토리얼 체감 난이도와 UX 설계에 크게 좌우될 전망입니다.
11. 지금 ‘명일방주: 엔드필드’를 기다리는 이용자에게
현재 시점에서 ‘명일방주: 엔드필드’를 기다리는 국내 이용자가 체크해둘 실질적인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공식 홈페이지 사전예약 참여 여부 확인
- X, YouTube, Facebook 등 공식 채널 팔로우로 정보 수신
- PC·모바일 최소·권장 사양 공지 확인 후 디바이스 점검
- 기존 ‘명일방주’ 유저라면 시간·과금 계획 재조정 검토
특히 사전예약 마일스톤 보상은 초반 성장 곡선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초기에 참여해 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12. 향후 관전 포인트: 정식 출시 전까지
정식 서비스 개시까지 ‘명일방주: 엔드필드’를 둘러싼 주요 관전 포인트는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 2차 베타 피드백 기반 밸런스·편의성 조정 폭
- 국내 서비스 구조와 과금 정책 안내의 투명성
- 콘솔·클라우드·PC 버전 등 플랫폼 확장 가능성
‘명일방주: 엔드필드’가 단기 이벤트성 타이틀에 그치지 않고, ‘명일방주’와 나란히 서는 장기 서비스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에 게임업계의 시선이 모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만으로도, ‘명일방주: 엔드필드’는 IP 확장과 장르 실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노리는 도전작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3D 전략 RPG라는 새로운 옷을 입은 이 게임이, 과연 탈로스 II의 최전방뿐 아니라 국내 게임 시장의 최전선까지 점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