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치마예프가 드디어 벨트를 향한 마지막 관문에 섭니다.
오는 17일(한국시간)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리는 UFC319 메인 이벤트에서 그는 현 챔피언 드리퀴스 뒤 플레시를 상대합니다.
14전 14승KO·TKO 11회의 전적은 이름 그대로 ‘무패’의 상징입니다.
특유의 폭발적인 테이크다운과 압도적 레슬링이 미들급 판도 자체를 흔들어 놓았습니다.
“내가 사자라면 옥타곤은 정글일 뿐이다.” – 치마예프
이 자신감은 통계로도 증명됩니다. 시도한 43회의 테이크다운 중 38회를 성공시켜 성공률 88.4%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대회 3일 전 터져 나온 감기몸살 루머가 팬들을 긴장시켰습니다.
인스타그램 계정 ‘hiddenMMA’는 “체중 감량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치마예프가 고열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UFC 관계자는 “계체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면서도 “추가 검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상대인 뒤 플레시는 23승 2패의 베테랑으로, 변칙 타격과 강철 멘탈로 유명합니다.
특히 2024년 ‘이스라엘 아데산야’전에서 보여준 롱 리치 잽과 다변화 킥은 여전히 회자됩니다.
이번 대결은 그래플러 vs 스트라이커 구도이지만, 두 선수 모두 올라운더로 진화했다는 점이 변수입니다.
치마예프의 게임 플랜은 빠른 더블 렉 후 그라운드 지배로 예상됩니다.
반면 뒤 플레시는 사우스포 태세↔오소독스 전환으로 거리 싸움을 노릴 전망입니다.
📊 베팅업체 ‘파이트로드’는 치마예프 -185, 뒤 플레시 +160의 초기 오즈를 제시했습니다.
팬덤의 열기도 뜨겁습니다. SNS 해시태그 #KhamzatChimaev는 하루 만에 120만 건 이상 언급됐습니다.
트위터에서는 “턱걸이 20개? 한국 장관 후보가 30개!” 같은 유쾌한 밈이 확산되며, 대중적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국내 중계는 TVING·tvN에서 오전 9시부터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1라운드 초반 그라운드 공방이 승부의 분수령”이라며, 스태미나 유지가 관건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만약 감기설이 사실이라면, 치마예프 특유의 압박 템포가 흔들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팀 ‘올스타 짐’은 “컨디션을 100%로 끌어올릴 특별 플랜이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 마지막으로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정리합니다(기자 노트).
- 초반 테이크다운 방어율 vs 그라운드 컨트롤 타임.
- 3R 이후 챔피언십 라운드에서의 심폐 지구력.
- 치마예프 감기설이 만든 급작스러운 페이스 변화.
겉으로는 단순한 타이틀전 같지만, 치마예프의 무패 서사와 뒤 플레시의 1차 방어전 드라마가 맞부딪치는 순간, 미들급 역사는 다시 쓰여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