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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브이슈KR 경제팀입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한국시간 18일 새벽 3시에 기준금리 결정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미국 금리 발표 시간이 다가오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은 0.25%p 인하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인하 확률은 90% 이상으로 집계됐습니다.

FED 본부
사진 출처: Wikimedia Commons

투자자들은 미국 금리 발표 시간 직후 공개되는 점도표(dot plot)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향후 금리 경로를 가늠할 수 있는 핵심 단서이기 때문입니다.


“파월 의장이 물가 안정과 고용 사이에서 어떤 균형점을 제시하느냐가 달러·원 환율과 코스피 흐름을 결정할 것” — 국내 증권사 리서치센터

최근 발표된 8월 비농업 고용 증가폭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졌습니다. 이에 따라 금리 인하 필요성이 재부각됐습니다.

반면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여전히 연준 목표치 2%를 웃돌고 있습니다. 물가 압력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이 변수로 꼽힙니다.


시장별 반응도 제각각입니다. 뉴욕증시는 기술주 약세 속에 하루 전 거래에서 숨 고르기 장세를 연출했습니다. 반면 가상자산 시장에는 90억 달러 상당의 스테이블코인이 거래소로 유입돼 변동성 확대가 예상됩니다.

뉴욕증시
사진 출처: Unsplash

외환시장에서는 달러 인덱스가 4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투자자들이 미국 금리 발표 시간 이후 달러 약세가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채권시장도 민감하게 반응 중입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최근 3.60%대까지 하락했으며, 전문가들은 “연준이 인하할 경우 한국은행도 동조 완화에 나설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개인 투자자라면 발표 시간을 전후해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야 합니다. 특히 서머타임이 적용되는 미국 동부시간(ET)과 한국시간(KST) 차이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 동부시간 17일 14시 = 한국시간 18일 03시(서머타임 기준)입니다. 알람을 설정해두면 미국 금리 발표 시간을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금리 발표 직후에는 채권·주식·외환·가상자산 등 전 자산군이 요동칩니다. 고위험 포지션은 사전에 축소하고, 결과 발표 후 재진입하는 ‘세이프티 퍼스트’ 전략이 권고됩니다.


마지막으로, 연준의 결정은 단발 이벤트가 아니라 연말까지 이어질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하는 출발점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미국 금리 발표 시간 직후 업데이트되는 실시간 분석을 신속하게 전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