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밀워키 브루어스, 다시 뜨거워지다
밀워키가 7년 만에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 복귀했습니다.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시카고 컵스를 제압하며 ‘미라클 밀워키’라는 별칭을 재확인했습니다.
승부를 가른 3개의 장면
첫째, 8회말 윌리 아다메스의 동점포가 분위기를 뒤집었습니다. 둘째, 9회초 조시 헤이더가 삼자범퇴로 컵스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셋째, 연장 10회말 윌리엄 콘트레라스가 결승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우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습니다.” —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
왜 모두가 밀워키를 주목하는가
브루어스는 시즌 전 ‘재건’ 예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러나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부활과 불펜진의 강력한 뒷심이 결실을 맺었습니다.
특히 헤이더·파이어즌·파야람스로 이어지는 ‘불펜 삼각 편대’는 평균자책 2점 대를 기록했습니다.
다음 상대, LA 다저스
브루어스는 NLCS에서 다저스와 맞붙습니다. 2018년 아쉬운 7차전 패배의 기억을 지우기 위해 선수단은 ‘REVENGE’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프레디 프리먼이 이끄는 최강 타선을 자랑하지만, 밀워키의 파워 피칭이 변수로 꼽힙니다.
현지 분위기 및 경제 효과
밀워키 시는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 인근 숙박률이 96%까지 치솟았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매출은 시리즈 한 경기당 약 700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 지역 식당들은 ‘Brewers Burger’, ‘NLCS 치즈 커드’ 등 한정 메뉴를 출시해 팬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있습니다.
한국 팬들이 궁금해할 포인트
① 경기 일정 — NLCS 1차전은 한국시간 14일 오전 9시 37분에 시작합니다.
② TV 중계 — SPOTV PRIME이 생중계하며, 애플 TV+ MLB 패스도 시청 가능합니다.
③ 직관 정보 — 비행 시 시카고 오헤어 경유 후 차량으로 1시간 30분이면 밀워키 도착이 가능합니다.
밀워키가 강해진 진짜 이유
선수단 내부에는 “#ThisIsMyCrew”라는 슬로건이 있습니다. 베테랑과 루키가 서로 존중하며 ‘작은 시장의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문화가 형성됐습니다.
또한 데이터 분석 부서가 경기 당 1.8회의 시프트 전략을 제시해 실점 억제율을 12% 낮췄습니다*구단 자료.
밀워키 버크스와의 도시 시너지
NBA 밀워키 벅스는 SNS에서 “⚾️🏀 두 팀 모두 챔피언을 향해 간다”는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스포츠 열기는 도시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사진=Bucks 공식 X
관전 포인트 & 결전 전망
카운셀 감독은 1차전 선발로 프레디 페랄타를 예고했습니다. 반면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가 부상으로 빠지며 선발진이 재편됐습니다.
전문가들은 “타이트한 투수전이 예상되며, 홈런 한 방이 시리즈 향방을 바꿀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팬 서비스도 ‘챔피언급’
브루어스는 NLCS 기간 무료 버스 셔틀과 ‘오픈 파킹’을 운영해 팬 편의를 확대합니다. 또한 기념품 숍은 NLCS 한정 모자를 출시했습니다.
🎁 첫 2만 명에게는 ‘밀워키 크루 야광 배지’가 제공됩니다.
라이브이슈KR 한 줄 평
“이제 작은 시장이라는 핑계는 사라졌습니다. 밀워키는 실력으로 가을 무대의 주연이 되었습니다.”
다저스와의 맞대결에서 ‘미라클’이 이어질지, 전 세계 야구 팬들이 숨죽여 지켜보고 있습니다.
ⓒ 라이브이슈KR | 글·구성: 기자 홍지운
사진: 뉴스1, Bucks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