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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욱, ‘마지막 썸머’·KBS 연기대상·GQ 화보까지…2025 겨울을 장악한 얼굴

라이브이슈KR | 연예·문화 취재팀

드라마 마지막 썸머 속 배우 이재욱과 최성은
사진=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 스틸컷 / 출처: 동아일보

배우 이재욱이 드라마 ‘마지막 썸머’ 흥행과 함께 KBS 연기대상 인기상 유력 후보, 그리고 GQ 2025년 12월호 화보까지 잇따라 공개되며 2025년 겨울 가장 뜨거운 남자 배우 중 한 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방송가 안팎에서는 “‘마지막 썸머’의 얼굴이자 2025년 겨울 멜로의 상징이 이재욱이다”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마지막 썸머’ 속 천재 건축가 백도하, 또 한 번의 연기 변신

이재욱은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에서 천재 건축가 백도하 역을 맡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습니다.

“유학파 건축가의 프로페셔널한 면모와 첫사랑 앞에서 흔들리는 청춘의 감정을 동시에 설득력 있게 담아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극 중 백도하는 17년 지기 소꿉친구 송하경(최성은)과 재회하면서, 앙숙 같은 티키타카와 동시에 오래 눌러 담았던 그리움, 설렘, 후회가 뒤섞인 복잡한 감정을 보여줍니다.

최근 방영된 9·10회에서는 두 사람이 마침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본격적인 로맨스에 불이 붙었고, 시청자 사이에서는 “이재욱 표 현실 멜로 연기가 살아났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종영까지 2회, ‘마지막 썸머’ 결말을 향한 관심

‘마지막 썸머’는 현재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제작진은 관전 포인트로 백도하와 송하경의 더 달콤해질 연애, 그리고 ‘영원한 아픈 손가락’ 백도영 서사를 꼽았습니다.

극 중 백도영 역시 이재욱이 연기하는 인물로, 쌍둥이 혹은 이중적인 자아 구조를 활용한 캐릭터 플롯이면서도, 제작진은 구체적인 전개를 철저히 감춰 궁금증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재욱은 서로 다른 두 인물을 연기하듯 표정과 말투, 눈빛의 온도를 다르게 가져가면서도 서사의 중심을 단단히 붙잡고 있어, 마지막 회에서 어떤 감정의 클라이맥스를 터뜨릴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마지막 썸머에서 천재 건축가 백도하를 연기하는 배우 이재욱
사진=KBS 2TV ‘마지막 썸머’ 방송 화면 캡처 / 출처: MSN·Newsen

KBS 연기대상 남자인기상 유력 후보, 팬 투표 열기 ‘후끈’ 🔥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이재욱 KBS 연기대상 인기상을 향한 팬들의 투표 열기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KBS 공식 사이트에서는 남자인기상 부문 팬 투표가 진행 중이며, KBS 아이디 1인 1회 투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소셜 로그인 불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X(옛 트위터)에서는 “남자인기상은 이재욱에게”라는 해시태그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으며, 투표 인증 이벤트, 기프티콘 추첨 등 다양한 팬 활동이 자발적으로 조직되고 있습니다.

“마지막 썸머 이재욱, 많사부”
– 팬들이 만든 유행어로, “마지막 썸머는 이재욱 덕분에 완성된다”는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

이 같은 투표 열기는 시청자층과 팬덤이 겹치는 로맨스 드라마 특성과 맞물려 더 크게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팬들이 정리한 ‘이재욱 인기상 투표’ 실전 가이드

  • 1단계 – KBS 공식 투표 페이지 접속 후 로그인(소셜 로그인 불가)
  • 2단계남자인기상 ‘이재욱’ 체크 후 제출
  • 3단계 – X·커뮤니티에 인증 캡처 업로드, 해시태그 공유
  • 4단계 – 팬덤 이벤트 참여(커피 기프티콘, 식사권 등 경품 이벤트 다수 진행 중)

팬덤은 투표 마감 기한인 12월 24일 23시 59분까지 ‘끝까지 참여하자’는 분위기 속에서 이재욱 인기상 수상을 목표로 조직적인 투표 독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연기대상 남자인기상 투표 독려 이미지, 배우 이재욱
사진=팬 계정 @jxxvvxxkxx가 제작한 KBS 연기대상 이재욱 투표 독려 이미지 / 출처: X(옛 트위터)

GQ 12월호 ‘MEN OF THE YEAR’, 이재욱이 보여준 화보 장악력

화보 시장에서도 이재욱의 존재감은 뚜렷합니다. 최근 공개된 GQ 2025년 12월호 ALLDAY PROJECT에 이재욱은 MEN OF THE YEAR 라인업으로 참여했습니다.

해당 호는 “올해를 대표하는 얼굴”이라는 콘셉트 아래, 각 분야를 대표하는 셀럽들을 한데 모은 특집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이재욱은 커버 및 인터뷰 화보 12페이지 분량으로 등장해, 배우로서의 현재와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생각을 풀어냈습니다.

GQ 2025년 12월호 ALLDAY PROJECT 표지, 이재욱
사진=GQ 2025.12 ALLDAY PROJECT 커버 / 출처: kpopalbums.com

특히 올블랙 스타일링을 중심으로 한 촬영에서 세련된 실루엣과 절제된 눈빛 연기가 어우러지며, 드라마 속 청춘 멜로 이미지와는 또 다른 모던하고 도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냈다는 평가입니다.

패션계 관계자들은 “한 작품을 통해 뜬 일시적 인기라기보다, 화보·광고·드라마를 아우르는 ‘브랜드 가치’가 형성되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OTT와 스크린까지, 확장 가능한 필모그래피

이재욱은 이전에도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 등에서 액션과 사극을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장르적 스펙트럼이 넓고, 얼굴의 해상도가 높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습니다.

‘마지막 썸머’가 정통 멜로에 가까운 작품이라는 점에서, 이후 차기작으로는 다시 장르물·액션·판타지에 도전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OTT 플랫폼이 확대된 현재 환경에서는 글로벌 타깃 프로젝트 출연 여부도 관심사입니다.

또한 GQ 화보를 통해 확인된 패션 소화력은 향후 럭셔리 브랜드 앰배서더 기용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미 해외 팬덤이 형성된 만큼, 아시아 전역을 겨냥한 팬미팅 투어 또한 현실적인 시나리오로 거론됩니다.


팬덤이 만든 ‘겨울 브랜드’ 이재욱

흥미로운 점은, 이재욱의 최근 상승세가 단순히 방송사·매체의 푸시가 아니라 팬덤 주도의 자발적 확산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X와 페이스북 등에서는 ‘LEE JAE WOOK 프라이빗 그룹’이 활발히 운영되며, 드라마 스틸 모음, 팬 메이드 포스터, 투표 독려 카드뉴스 등 2차 콘텐츠가 끊임없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실시간 투표 현황 공유, 시간대별 투표 리마인드, 해외 팬들을 위한 다국어 가이드까지 제공되면서, 팬덤이 하나의 작은 마케팅 팀처럼 움직이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배우 커리어의 결정적 순간에 팬들이 함께 전략을 세우고 움직이는 시대입니다.
이재욱의 이번 겨울은 그런 ‘참여형 스타 시스템’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입니다.


2025 겨울, 왜 ‘이재욱’인가

현재 방송가와 팬덤, 패션계가 공통으로 던지는 질문은 단순합니다. “왜 2025 겨울의 얼굴은 이재욱인가”라는 것입니다.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맞물린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 ① 드라마 ‘마지막 썸머’의 안정적인 완성도 – 현실적인 대사와 섬세한 연출, 멜로 서사에 이재욱의 연기가 설득력을 더했습니다.
  • ② KBS 연기대상 인기상 레이스 – 팬덤이 일상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행동의 장’이 생기면서 온라인 존재감이 강화되었습니다.
  • ③ GQ 12월호 화보 – 역할 밖의 이미지, 즉 배우 이재욱의 ‘본인 얼굴’을 강렬하게 각인시켰습니다.
  • ④ 팬덤 주도의 디지털 확산 – 투표 가이드, 짧은 클립, 캡처 이미지 등 2차 콘텐츠가 입소문 구조를 견인했습니다.

이 모든 흐름이 겹치면서, 2025년 겨울 검색창과 SNS 타임라인 곳곳에는 자연스럽게 ‘이재욱’이라는 이름이 자리 잡게 됐습니다.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 시상식, 결말, 그리고 차기작

지금부터의 관전 포인트는 세 가지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첫째, KBS 연기대상 수상 여부, 둘째, ‘마지막 썸머’의 결말, 셋째, 차기작 선택입니다.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이미 대중적 인지도와 팬덤 결집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이재욱의 2025년 겨울은 의미 있는 분기점으로 남을 가능성이 큽니다.

‘마지막 썸머’가 어떤 엔딩으로 마침표를 찍을지, 그리고 그 이후 배우 이재욱이 어떤 장르와 캐릭터로 자신만의 다음 페이지를 넘길지, 업계의 시선이 모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KBS 2TV·동아일보·Newsen·MSN·GQ·kpopalbums.com·X(옛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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