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dn.imweb_.methumbnail202505099308327eb6353.png

부산국제영화제 30주년을 맞은 19일, 해운대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는 영화 팬들의 함성이 가득했습니다. 메인 게스트로 등장한 이병헌은 등장과 동시에 객석을 단숨에 사로잡았습니다 😊


BIFF 현장 이병헌ⓒ iMBC

사회자는 그를 ‘한국영화의 퍼스트맨’이라 소개했습니다. 이병헌은 차분히 “35년간 90%는 도전이었다”고 운을 뗐습니다.


1991년 KBS 공채 14기로 데뷔한 그는 바람꽃은 시들지 않는다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이후 ‘백야 3.98’, ‘아름다운 그녀’ 등 드라마를 거쳐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단숨에 스크린 스타로 도약했습니다.

올해 행사에서 그는 “박찬욱 감독님 첫인상이 내 스타일이 아니라 거절할 뻔했다”는 비화를 공개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세계적인 인지도는 ‘지.아이.조’, ‘매그니피센트 7’, 그리고 ‘오징어 게임’ 카메오로 이어졌습니다. 그는 “할까 말까 망설이면 결국 ‘에라, 모르겠다’고 외친다”며 선택 기준을 설명했습니다.

“안 하고 후회하느니, 하고 후회하는 편이 낫습니다.” – 이병헌

이 한마디는 현장을 찾은 신인 배우들에게 큰 울림을 남겼습니다.


행사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병헌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과의 일화를 털어놨습니다. “아카데미 back stage에서 계속 말을 걸어오시길래 순간 공황장애가 오는 줄 알았다”는 진솔한 고백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바이든 만난 이병헌ⓒ 중앙일보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시즌2’ 티저에서 프론트맨으로 재등장할 것이 예고돼 글로벌 팬들의 기대가 폭발하고 있습니다. 그는 “연기보다는 캐릭터의 정서를 어떻게 확장할지가 고민”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아시아스타어워즈 레드카펫에서도 그는 단연 주목받았습니다. 샤넬 블랙 턱시도를 완벽 소화해 패션지 마리끌레르는 “부산 프론트맨”이라는 별칭을 붙였습니다.


사생활 역시 큰 관심사입니다. 아내 이민정은 21개월 딸의 근황을 공개하며 ‘아빠를 블러 처리’한 SNS 사진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팬들은 “심쿵 비주얼”이라며 폭발적 반응을 보냈습니다.

현재 그의 인스타그램 @byunghun0712 팔로워 수는 35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BIFF 현장 셀카는 업로드 1시간 만에 100만 ‘좋아요’를 기록했습니다.


광고업계도 술렁입니다. 글로벌 브랜드들은 ‘오징어 게임 시즌2 방영 전 계약’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이병헌이 가진 신뢰도·흥행력·글로벌 확장성은 독보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후배 배우들에게 그는 “작품보다 관객을 먼저 생각하라”는 조언을 남겼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유아인·김태리·박정민 등 동료 배우들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영화는 결국 사람 이야기”라며 부산국제영화제 폐막까지 관객과 함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했습니다 👏

TIP : BIFF 기간(9.18~9.26) 동안 해운대 해변 야외무대에서 매일 저녁 8시, 이병헌 주연작 특별 상영이 진행됩니다. 좌석은 온라인 예매(예스24) 및 현장 판매로 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