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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되글림트가 유럽 축구계에 또 한 번의 화제를 던집니다.

1일 새벽 4시(한국시간), 노르웨이 노르드란드주의 Aspmyra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라운드 토트넘전은 대회 역사상 가장 북쪽에서 펼쳐지는 경기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노르웨이 북극권 도시 보되의 연고 클럽 보되글림트는 최근 5년간 자국 리그를 평정하며 ‘극지 전술’이라는 별칭을 얻었습니다.

스노 헤일르 감독43세는 특유의 전방 압박과 3선 하프스페이스 활용으로 유럽 중·소형 리그 클럽들의 전술적 영감을 자극했습니다.

홈구장 Aspmyra 스타디움은 수용 인원 8,270석에 불과하지만, 눈보라와 영하의 기온이 어우러진 ‘북극권 요새’로 악명 높습니다. 2022년 콘퍼런스리그에서 AS 로마를 6-1로 격파했던 장면은 여전히 회자됩니다. ❄️

이번 상대 토트넘은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공격적인 4-3-3을 가동 중이지만, 손흥민의 미국행 이후 결정력 공백이 뚜렷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보되글림트의 높은 라인 공략이 토트넘 측면 뒷공간을 위협할 것”이라며 익스트림 프레스를 승부처로 지목했습니다.

“아스미라의 인조잔디와 체감 ‑2℃ 바람까지 고려하면, 북런던 팀에겐 프리미어리그 원정 중 가장 이색적인 환경이 될 것” – 노르웨이 NRK 해설위원

양 팀 최근 5경기 기록을 보면 보되글림트는 3승1무1패, 평균 득점 2.8점을 올리며 화력을 자랑합니다.

특히 윙어 욘 펠릭스 노어드리(7골 5도움)와 스트라이커 올라 솔바켄(시즌 10골)은 ‘오로라 듀오’로 불리며 토트넘 수비수 벤 데이비스, 미키 판 더 펜에게 까다로운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반면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3경기 연속 무승부로 주춤했고, 도미닉 솔랑케의 발목 수술 공백까지 발생했습니다. 전방 압박이 늦어질 경우 중원 세컨드 볼 싸움에서 밀릴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 국내 팬들의 시청 방법도 관심사입니다. 중계권사 스포티비 나우·스포티비 프라임보되글림트-토트넘전을 4K 라이브로 제공하며, 경기 직전 AI 기반 라인업 분석과 노르웨이 현지 체감온도·풍속 정보가 함께 공개됩니다.

원정 팬 이동 팁도 필요합니다. 오슬로까지 항공 이동 후 보되행 국내선 또는 16시간 열차를 이용해야 하며, 현지 공항에서 경기장까지는 버스 10분 거리입니다. 국제 학생증 소지 시 교통 요금 4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츠 과학 관점에서 보되글림트 선수들은 비타민 D 결핍 예방을 위해 라이트 테라피를 도입했고, 토트넘은 히팅 조끼와 고탄수 식단으로 혹한 대응 전략을 세웠습니다.

경기 결과에 따라 H조 판도가 요동칩니다. 현재 1승을 거둔 토트넘이 승리하면 조 선두 독주 체제를 굳히지만, 보되글림트가 이변을 일으킬 경우 2라운드 종료 시점에 모든 팀이 1승1패로 동률이 될 수 있습니다.


⚽️ 초점은 명확합니다. 보되글림트가 ‘오로라 축구’로 토트넘을 얼리고 북극권 기적을 확장할지, 아니면 프리미어리그 강호가 클래스 차이를 증명할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경기 종료 직후 현지 혼합존 인터뷰와 데이터 랩 분석을 신속히 전달드릴 예정입니다. 📰


보되글림트 vs 토트넘 경기 예고
이미지 출처=YouTube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