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북한 미사일 발사가 22일 오전 8시 10분쯤 포착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황해북도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발사체는 약 350km를 비행해 동해상에 낙하했으며, 하향 궤적에서 다단 분리 징후까지 확인됐습니다. 북한 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군 소식통은 “SRBM 특성상 저고도·고기동이 가능해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 대응 시간을 단축시킨다”라고 분석했습니다. 🌐
“APEC 정상회의를 1주일 앞둔 시점, 북한이 존재감을 과시하며 협상력을 높이려는 의도” — 국방안보포럼 박진우 연구위원
ⓒ MBC
이번 북한 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입니다. 지난 5월 8일 복합 SRBM 발사 후 167일 만의 재도발이기도 합니다.
합참은 즉각 서울·수도권 K-ACT 대비태세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공군 전투기 20여 대가 비상 대기하며, 패트리엇 PAC-3 포대도 사격 준비를 완료했습니다.
ⓒ 조선일보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동맹 방위 의지는 철통같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일본 방위성도 이지스함 두 척을 동해 배치해 요격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 미사일 발사가 전술핵 탑재 플랫폼 시험일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작년 전술핵탄두 ‘화산-31’ 공개 후, 탄착 정확도를 꾸준히 강화해왔기 때문입니다.
반면 평양 조선중앙통신은 “자위적 훈련”이라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유엔 안보리 결의 2397호는 모든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하고 있어 국제법 위반 논란이 불가피합니다.
정부는 외교부·국방부·청와대 NSC 합동회의를 열어 대북 제재 추가와 휴민트·시긴트 정보 공유 확대를 검토 중입니다.
증시·환율은 즉각 반응했습니다. 방산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고, 국제 금 시세는 1.2% 상승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으로 이동 중입니다.
국민 안전과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위협 경보 발령 수준은 아니지만, 추후 추가 발사가 있을 경우 민방위 경보체계를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북한 미사일 발사는 단발 이벤트가 아니라 2025년형 미사일 로드맵의 일환일 가능성이 큽니다. 수차례의 고각 ICBM 시험이 예고된 만큼 지속적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동북아 안보 지형은 다시 긴장 국면에 진입했습니다. 시민들은 정확한 정보에 귀 기울이며 정부 지침을 따라야 합니다. 라이브이슈KR은 앞으로도 북한 미사일 관련 속보를 신속히 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