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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비디디 경기 사진
사진 출처 : OSEN ⓒ Daum 뉴스

KT 롤스터가 다시 한 번 가을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13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세트에서 KT는 29분 만에 젠지 e스포츠를 제압했습니다.

경기의 중심에는 단연 미드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이 있었습니다. 그는 특유의 라인전 주도권한타 포지셔닝을 모두 보여주며 정글러 ‘커즈(Cuzz)’ 문우찬과 완벽한 시너지를 완성했습니다.

이번 승리는 KT의 시즌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 장면으로 기록됩니다. 그만큼 “비디디가 살아나면 KT가 살아난다”는 공식이 또 한 번 증명됐습니다. 🤜🤛


“우리는 미드와 정글이 주도권을 잡았을 때 가장 강력해집니다.” — 강동훈 감독인터뷰 中

실제로 비디디는 초반 2분 40초경 ‘아지르’로 첫 퍼블을 올렸고, 이후 데스 없이 6킬 7어시스트를 달성했습니다. 현장 관중석에는 “비디디 해줘!” 구호 대신 “비디디 됐다!”라는 새로운 응원 문구가 등장했습니다.

곽보성 선수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라인 주도권을 바탕으로 스노우볼을 키우자는 팀의 전략이 잘 맞아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드·정글 주도권 메타가 다시금 부각되면서 Bdd-Cuzz 조합은 ‘페이커-오너’와 함께 ‘빅 2 시너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KT는 젠지·T1·한화생명을 모두 상대해야 하는 험로가 기다립니다. 그럼에도 팬들은 “비디디 결승행“을 점치고 있습니다.

지난해 LCK 1,000킬 클럽에 이름을 올린 비디디는 이미 ‘클러치왕’으로 유명합니다. 디스팅션(Mechanical 디테일)과 팀 매크로 이해도가 동시에 높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한편, e스포츠 통계 사이트 오라클2025.09.13 기준에 따르면, 비디디는 이번 포스트시즌 KDA 8.2로 미드라이너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젠지전 승리 직후 SNS에서는 “Chovy 오류 VS Bdd 부활”이라는 해시태그가 트렌드를 점령했습니다. 팬들은 비디디의 프로뷰 영상을 재생하며 명장면을 회자하고 있습니다.


KT의 다음 경기는 16일 ‘T1’과의 대결입니다. 강팀과의 연속 매치업 속에서 비디디의 노련함과 강력한 딜링 포텐셜이 재현될지 주목됩니다.

전문가들은 “플레이오프 일정이 길수록 미드라이너 체력 관리가 관건이다”고 분석합니다. KT 코칭스태프 역시 휴식과 전략 미팅을 병행하며 컨디션 최적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비디디는 ‘가을 남자’라는 별명에 걸맞게 또 한 번 팀을 승자조로 이끌었습니다. KT가 최종 결승까지 진출한다면, 그의 이름은 2025시즌 MVP 레이스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과시할 전망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플레이오프 전 경기를 현장에서 밀착 취재하며 독자 여러분께 가장 빠른 e스포츠 소식을 전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