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윤이 바쁜 가을을 예고했습니다. 예능 ‘런닝맨’ 출연부터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하 ‘사마귀’) 방송 준비까지, 다채로운 행보가 연일 화제입니다.


드라마 ‘사마귀’ 스틸컷
▲ 사진 출처 : SBS

31일 방송된 ‘런닝맨’ ‘복 터지는 데이트’ 특집에서 장동윤은 밝은 에너지로 녹화장을 휘어잡았습니다. 특히 ‘럭키가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게임마다 연승을 거두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런닝맨 게스트 출연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그는 첫 출연 당시에도 순발력 있는 예능감으로 제작진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번 방송에서 다시금 증명된 예능 소화력은 차기작 홍보 이상의 의미를 남겼습니다.

예능은 시청자와 가장 가깝게 호흡할 수 있는 자리라 출연할 때마다 설렙니다.” — 장동윤

실제 녹화 현장에서는 배우 지예은·김아영 등 동료 배우들과 즉석 케미를 선보였습니다. “교회 열심히 다닌다”고 밝힌 장동윤을 향해 ‘교회 오빠’라는 별칭이 쏟아졌고, 이를 기점으로 핑크빛 미션 대결이 펼쳐져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런닝맨 촬영 현장
▲ 사진 출처 : SBS ‘런닝맨’ 캡처

예능 인기와 더불어 그는 범죄 스릴러 ‘사마귀’에서 20년 전 연쇄살인사건과 맞서는 형사 ‘한성우’ 역으로 극적인 변신을 예고했습니다. ‘훈훈한 청춘’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그가 섬뜩한 범죄물의 중심에 선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사마귀’는 원작 웹툰 ‘Queen Mantis’를 바탕으로 한 작품입니다. 잔혹범 ‘사마귀’가 모방 살인을 벌이면서 전개되는 고밀도 추적극으로, 변영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작품성을 담보했습니다.

장동윤은 캐릭터를 위해 6개월간 액션 스쿨과 크로스핏을 병행했습니다. 그는 “형사의 눈빛과 체력을 동시에 설득하기 위해 체중을 5kg 감량하고 근지구력을 끌어올렸다”고 밝혔습니다.

탄탄한 제작진과 함께하는 만큼, 제작 단계부터 글로벌 OTT 플랫폼과도 동시 방영 협의를 마쳤습니다. 업계 관계자(배급사)에 따르면 “장동윤의 국제 팬덤이 작품 수출 결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후문입니다.

1992년생인 그는 2016년 KBS ‘솔로몬의 위증’으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학교 2017’, ‘미스터 션샤인’, ‘녹두전’ 등 굵직한 필모를 쌓으며 사극·액션·멜로를 두루 소화했습니다.

팬카페 동유니버스
▲ 사진 출처 : 팬카페 ‘동유니버스’

팬덤 ‘동유니버스’는 최근 생일 기부 이벤트로 300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조성했습니다. 장동윤은 “팬들의 선한 영향력에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연예계 관계자들은 “예능·드라마를 넘나드는 멀티 플레이어”라는 평가를 내놓습니다. 실제로 그는 다큐멘터리 내레이션, 독립영화 연출에도 도전하며 자신만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습니다.

한편 ‘사마귀’는 9월 5일 밤 10시 첫 방송 후 매주 금·토요일 전파를 탑니다. ‘런닝맨’에서 확인한 예능감이 작품 속 심리전과 어떻게 대비를 이룰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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