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향신문은 1946년 창간 이래 한국 현대사와 함께 호흡하며 진보적 시각으로 사회를 비추어 왔습니다.

1948년 ‘Urbi et Orbi’도시와 세계라는 사시(社是)를 내걸고,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독립된 정론직필의 길을 강조했습니다.
6·25 전쟁으로 휴간됐다가 1950년대 말 복간된 뒤, 1980년 언론 통폐합의 파고도 꿋꿋이 견뎠습니다.
1998년 IMF 위기 속에서 사원 지주제를 도입해 ‘사원이 곧 주인’이라는 전례 없는 참여형 경영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2000년대 초반 온라인판 khan.co.kr을 개설하며 국내 일간지 중 가장 빠르게 디지털 퍼스트 전략을 선포했습니다.
최근에는 X(옛 트위터)·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바일 친화 콘텐츠를 생산, 기사 링크보다 ‘카드뉴스·숏폼 영상’을 전면에 배치했습니다.
2025년 10월 보도한 ‘이상경 국토부 1차관 갭투자 논란’ 기사는 24시간 만에 120만 조회를 기록하며 탐사보도 DNA를 재확인시켰습니다.
데이터저널리즘팀은 공공 데이터와 AI 텍스트 마이닝을 결합, 이해충돌 가능 주택 2,143채를 시각화해 독자의 체류시간을 평균 3분 40초로 끌어올렸습니다.

또한 정동문화축제를 27년째 주최하며 ‘신문사+문화기획자’ 역할을 병행, 지역 상생과 독자 참여를 동시에 실현했습니다.
“보도는 냉철하게, 시선은 따뜻하게” — 편집국 모토
유튜브 채널 ‘경향티비’는 정치비상구·인물비상구를 비롯한 라이브 토크로 월 1,100만 뷰를 달성, MZ 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했습니다.
수익 구조는 디지털 구독·알뜰 광고·콘퍼런스로 다변화됐으며, 2024년 종이신문 발행부수 13만 부를 유지한 가운데 디지털 유료 독자 8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인쇄비 상승·뉴스 사용료 갈등이라는 과제가 상존해, 사측은 생성형 AI 콘텐츠 검증 솔루션과 블록체인 기반 저작권 관리를 차세대 돌파구로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경향신문이 공영방송·뉴미디어 스타트업과의 협업으로 ‘플랫폼 다각화’를 선도할 경우, 국내 언론생태계 전체에 긍정적 자극이 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 라이브이슈KR 취재진은 앞으로도 경향신문의 혁신을 밀착 관찰하며 독자 여러분께 심층 분석을 전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