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mediaimg-sectionsportsmetateamkbo390.png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 유니폼을 내려놓기로 했습니다.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로 예고된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그는 18년간의 메이저리그 여정을 마감할 계획입니다.

커쇼는 2008년 빅리그 데뷔 이후 통산 222승·ERA 2.54를 기록하며 현역 최고 좌완 투수로 군림했습니다.

“한 팀, 한 도시, 한 팬베이스와 함께 뛴다는 것은 제게 가장 큰 영광이었습니다.” — 클레이튼 커쇼19일 기자회견

⚡ 사이영상3회, MVP1회, 노히트노런1회 등 화려한 트로피 컬렉션은 MLB 역사에 진한 흔적을 남깁니다.


📊 2025시즌에도 그는 12승 7패, ERA 3.12로 건재함을 보여주었으나, 어깨·팔꿈치 통증이 반복되면서 장기 플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다저스 구단은 “Kershaw Day”라는 슬로건으로 마지막 홈경기를 기념해 팬들에게 특별 행사를 예고했습니다.

클레이튼 커쇼 피칭 모습

사진=KBS News 화면 캡처

팬들은 이미 다저 스타디움 앞에 푸른 꽃다발과 응원 메시지를 쌓으며 ‘커쇼 22’의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은퇴 배경에는 가족과의 시간, 자선 활동 확대, 그리고 어린 선수 멘토링 계획이 자리합니다.

특히 그는 텍사스 고향에 설립한 “커쇼스 챌린지” 재단을 통해 아동 복지 사업을 더 넓힐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교과서 같은 투구폼과 슬라이더 궤적은 야구 입문 교재에 남을 것”이라며 그의 기술적 유산을 높이 평가합니다.

포수 윌 스미스는 “커쇼의 리더십은 클럽하우스의 북극성이었다”고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다저스 팬들의 헹가래

사진=News1 제공

🏟️ MLB 사무국도 특별 공로상(Commissioner’s Historic Achievement Award) 수여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다저스는 그의 등번호 22번을 구단 영구결번으로 지정하고 동상 건립을 추진합니다.


🎯 커쇼 효과는 그라운드를 넘어 경제·문화 분야에도 미쳤습니다. 홈경기 평균 관중이 그의 등판일에 12% 상승했고, 어린 선수들의 좌완 투수 선호도가 급증했습니다.

스포츠 마케팅 기업 FanGraphs Commerce에 따르면, 커쇼 관련 굿즈 판매량은 지난 24시간 새 450% 이상 폭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커쇼는 “팬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내가 있었다”며 “See you at the ballpark again”이라는 인사를 남겼습니다. 🎤

⚾ 그가 던진 마지막 공이 언제까지 팬들의 가슴을 파고들지, 야구계는 이제 그의 전설 이후의 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